어제밤 어머니와 저녁에 옆동네로 마실가려고 차를타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큰도로로 나갈려면 골목길을 나와 식당들이 좀 있는 편도 3차선도로를 지나쳐야합니다.
3차선중 끝차선은 식당을 위한? 불법주정차로 주차장이 된지 오래되었구요..
(중소도시 시청앞인데 아무리 민원넣어도 개선이 안되네요)
큰도로로 나가기 위해 우회전을 해야해서 2차선에서 앞차를 따라가는데
우회전을 한 50미터 남겨놓고 앞차가 비상등을 켜더니 갑자기 차를 세워버립니다..
식당갈려고 또 불법주차하는구나 하면서 옆차선으로 비켜서 가는데 비상등키고 1차선으로 유턴할 모양으로
차머리를 들이밀길래..크략션을 빵~~ 했더니.. 창문 너머로 제또래의 남성이 절 쳐다보고선 욕을 하더군요.
(저한테 왜 욕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화는 어이가 없어 음슴체로..)
저 : 당신 지금 머라고 햇어?
상대 : 도로에 차좀세운거 가지고 빵하냐?
저 : 여기 주정차금지구역인거 몰라? 그리고 도로 중간에 이유없이 정차를 해?
상대 : 그런다고 크략션 울리냐? 잠깐 차좀 길에다가 세운거 가지고..
저 : 뭐? 그게 무슨 말이냐? 생각하고 말좀해라~~
어무니가 싸울거같아...그냥 가자고 해서 창문닫고 왔는데..
글재주가 없어 마무리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