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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있는교? 하나만 물어볼께예
게시물ID : freeboard_113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lalfdldi
추천 : 0
조회수 : 1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2/02 01:45:11
제가 지금 다니느 사무실을 그만둘려고 합니다.

고로, 사무실을 그만두고 살기 힘드니 밑 계좌번호로 용돈좀 

213354#%@%@% 



장난이고요 -_.......;



제가 지금 다니는 사무실을 그만둘려고 해요.

사무실 옮긴지 지금 딱 3일 됐거든요.

근데, 이건 사람 일하는거 같지가 않더라고요.

사무실 직원분들은 절 사람취급도 안하는 쪽입니다. (사무보조 알바)

저도 인간인데, 무시당하고 사람취급 안하는 걸 알면서 일할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기분나쁘다고 무작정 나 안해~  하면서 3일치 일한거 나중에 통장으로 들여 보내쇼
할수도 없고요.

거기다 사장님하고, 다른데서 지금까지 한 5개월간 밑에서 일했어요. 


제가 1시에 출근을 하는데

진짜 일이 없어서 4시까지 눈치보면서 인터넷 조금 딸칵 거리고, 진짜 정말 질리는 회사 홈페이지 
켜놓고 그냥 일하는 척 멍하니 앉아 있어야 합니다.

(일이 없어서 못하는 거니 딴짓을 할려고 해도 눈치줘서 못하고요, 사람이 아무 하는 일없이 그냥 있는게
정말 힘든일 하는것보다 더 힘든것은 아시죠?)

그후 4시 30분 부터 아마 택배 송장 같은게 날라옵니다.

저는 이거 배운지 2틀밖에 안됐는데.. (엄청 복잡한) 
5시까지 송장 날라온거 모아서 엑셀에 정리해 두고, 

이제 택배를 저 혼자 싸기를 시작합니다. 제가 저 혼자 오늘 20개 넘는 택배물을 쌌는데요.
정말 죽는지 알았습니다.

원래, 거기 사무실 직원분들도 같이 싸셔야 되는데.. 아무도 안도와 주더라고요.

택배아저씨까지 직접 오셔서 너무 오래걸리니깐 같이 도와주시는데

지들끼리 모여서 과자 사먹고 낄낄데고 이야기 하면서 놀더라고요.

어쩜, 사람이 저럴수가 있는지

그러면서 저를 물건취급정도로 쟤도, 우유나 하나 사줘 이딴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정말, 사무실에 전에 들어왔던 젊은 사람들이 왜 한달도 못버티고 다 나가버렸는지 몸소 느끼겠더라고요.


그중 젤 재섭는 직원 한 여자분이 계신데 (사장님, 이사님,차장님 빼고다 여자 ) 여직원들도 다 아줌마 분들이십니다. 제가 젤 어리죠.이제 21인데 

그분이 진짜 사장님 정부 같슴다. 진짜 재섭어요. 제가, 저희 언니께 정부 이런 아무  이야기도 안하고,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만 이야기 했는데 그 여자 사장 이거 아냐? 하면서 새끼손가락을 들이데더라고요.
제가 아무 소리도 안했는데 말이져.



사무실 인간들 생각하면 정말 내일 이라도 안나가고 싶지만.

사장님께 좋게 말하고 사무실 그만 두는 방법 없을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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