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타블로의 '학력 논란' 집중 조명…9월24일 방송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10-08-25 12:18
관심지수3관심지수 상세정보 최소 0 현재 최대 100 조회 댓글 올려 스크랩 [전송시간 기준 7일간 업데이트] 도움말 닫기 글씨 확대 글씨 축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시사교양프로그램 'MBC 스페셜'이 가수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집중 조명한다.
MBC 스페셜의 정성후 책임프로듀서(CP)는 25일 마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학력 논란에 대해 타블로와 취재진이 미국 스탠포드를 방문해 취재를 마치고 23일 돌아왔다"고 말했다. 학력 논란에 휩싸이며 두문분출했던 타블로가 자신의 모교 미국 스탠포드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어 "학력 부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취재를 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미국 취재는 극히 일부분이다. 앞으로 계속 취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학력 논란에 휩싸인 타블로는 그 동안 심정 고통을 토로하며 이 같은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 CP는 언제 이러한 기획을 하게됐냐는 질문에 "언제부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물론 타블로를 섭외하는데 있어 쉬운 부분은 없었다"라면서 "방송에 앞서 취재 결과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룬 MBC 스페셜은 오는 9월 마지막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뭐 대충 요약하면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통한 한국사회의 어찌보면 잘 털리지 않는 어둠속의 악플러들, 그리고 안티들에 대한 집중조명을 할 듯 싶어요.
기획 시기를 말하지 않는 거 보면 논란 중에 진행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고, 논란이 어느정도 식혀진 최근부터 시작했을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밝히진 않고 있고...
아마도 타블로측에서 크게크게 활동하지 않았던 것은 MBC와의 이런 프로그램 편성에 의한 것이 아니었을가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우리 나라의 악플러들에 대한 일종의 집중관찰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왓비컴슨이란 자의 안티놀이를 시발점으로 얼마전 타진요의 회원만 10만명을 기록했다죠. 단순한 안티놀음이 이나라 인구 5천만명중 10만명이나 움직였다는 것이 그만큼 화재였던 듯 싶어요.
뭐, 요즘 전체적인 오유 여러분의 타블로 게시판 흐름은 '역시 이랬어. 악플러 ★새끼'라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타까냐 타빠냐 욕할게 아니라 스스로 이 논란들의 진행속에서 어찌 행동했는지, 어찌 댓글을 달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한번 더 고찰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9월 24일날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전체적인 흐름을 찍어내고 이 논란의 종결을 찍은 뒤 편집 후 방영될 거라 생각됩니다.
MBC에서 이 논란을 가시화하고 최종적으로 방송으로 만들정도라면 이미 전문가의 분석은 타블로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 싶구요, 여러사람들이 말했듯이 이미 이 사건은 가십거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진화해버렸습니다.
문제는, 타블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전체적인 부분에서 사회악이라 불리는 안티활동, 악플러, 키보드워리어에 대한 집중조명으로써 타락한 국민상을 조명한다는게 주목받을만 합니다.
지금도 타진요, 혹은 오유내에 타블로 게시판에 '아직 진실은 모르는 것이다.' '타블로 그는 일단문제다.' '그의 대처가 늦어서 그의 탓이다.' '국적은 어쩔꺼냐' '표절은 어쩔꺼냐'라고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의 지나친 부풀린 이야기들을 손에 들고 마치 그것이 맥 아더의 엑스칼리버인냥 뽑아 흔들어 재끼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조금더 진정하고 스스로의 발자취를 확인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참고로, 요즘 강심장 보시면 타블로 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부풀려 미화하는 연예인을 동시에 수십명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개인신상정보 털면 분명 먼지나오는 연예인이 반수 이상일겁니다.
그런 것을 진실을 요구한다는 핑계로 한 사람을 죽도록 팬다는 것은 말이 될 수가 없습니다.
세치 혀에 사람을 죽이는 능력이 있다는 것 아십니까? 촌철살인이라는 말 흔히들 잘 아실겁니다. 독한 말, 혹은 핵심을 뚫는 말을 할때 주로 쓰이는 말이죠. 하지만 다른 말론, 세치 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시대가 발전해서 손가락 놀림으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게 되었네요. 대세가 '타까는 타블로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라'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사실은 누군가에게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반성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좋고 다 착할 순 없겠지만... 스스로 디씨, 웃대보다 더 성숙하다고 자위하기 위해선 그들보다 더 성숙한 오유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