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최영환 선수의 롯데입단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모든 커뮤니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데, 이게 그만큼 지탄받아 마땅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2. 2차드래프트 40인보호목록에 있었던 선수를 fa 20인 목록에서는 보호하기 위해서 신고전환을 하려고 했고, 절차상 위반되지 않기때문에 원래 팜이었던 롯데로 최영환 선수가 가게된 게 일의 발단인데요.

허나 이런일은 크보 구단마다 암암리에 군대갈 선수나 부상으로 큰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행해왔던 일 아닌가요?  실례로 임탈까지 걸었던 구단도 있었구요.


3. 따라서 이 일은 그 비판의 방향이, 신고전환 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고 최영환 선수에게 직업 안정성에 대한 불안함을 안겨, 결국 롯데행을 하게 만든 한화 구단의 미숙한 일처리에 대해  가해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4. 물론 이런 꼼수짓은 모든 구단이 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향이 개선되는게 우선이겠지만, 니네 치사하게 니네만 꼼수 쓰다가 꼬시다. 기승전 노리타 세이콘....이런식의 비판아닌 원색적인 비난은 좀 많이 아프네요.


폰이라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