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서럽네여
게시물ID : cook_168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동김백수
추천 : 2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2/11 05:36:36
옵션
  • 창작글
흔히들 나이 먹을 수록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난다고 하잖아요.
어릴 땐 몰랐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일명 어른입맛 이라든가 이런 것들이요.

근데 전 나이 먹을 수록 못 먹는게 늘어남여

체질이 변한다 그러죠
엉엉 전에는 잘만 먹던 것들, 없어서 못 먹던 것들을 이젠 있어도 못 먹어요ㅜㅜ

굴 좋아했는데, 특히 생굴을 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했는데 굴 먹고 제대로 탈 나고나서는 굴 보기만 해도 속이 미식거려서 못 먹구요....... 

고등어나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도 요샌 못 먹어요
담백담백해서 앉은 자리에서 큰거 한마리도 그냥 먹었는데 이제는 체질이 변해서 소화를 못 시켜요.......속에서 게거품 올라옴......

귤도 속 껍질(과육 감싸는 반투명한 껍질)을 소화 못 시키게 돼서 귀찮게스리 하나하나 벗겨먹다가 신경질나서 와구와구 먹다 얹히고ㅜㅜ 

돼지고기도 이제 속에서 소화를 못 시켜요
소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다 잘 먹고 소화도 잘 되는데
돼지고기만!!! 어느 날부터!!! 소화가!!! 안돼!!!!!!!!!!!
완전 빵순이었는데 이젠 밀가루 냄새나서 밀가루도 못먹어여...
뭐먹고 살죠ㅠㅜ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 요게로 왔슴당...ㅠㅡ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