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ㅊ식당입니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혼자 밥 먹을 때 자주 갑니다.
일본 음식집으로, 점심에 여러가지를 조금씩 담아주는 플레이트 메뉴가 흥한 곳이죠. 멘치카츠 존맛 ㅇㅇb
저녁에는 Bar로 흥한 것 같지만,
항상 커플들이 가득가득 해서, 오유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메뉴입니다.
이름은 "낫토 아보카도 토마토 돈부리"...............................
낫토도 좋아하고
아보카도도 좋아하고
토마토도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설마 이 셋을 한 그릇에 담아서 먹게 될 줄은 몰랐네요.......................
깍둑썰기 된 생 아보카도, 그냥 썰은 토마토, 그냥 존재하는 낫토 삼합을 보고 "???" 스러웠으나....
의외로...
맛있습니다.
끈적끈적합니다. ㅇㅇb
미끌미끌한 아보카도 + 미끈미끈한 토마토 + 초 미끌미끌한 낫토 ===> 입 안을 초초초 미끌미끌에로하게 만듭니다.
모솔은 경험해 본 적 없는 낯선 식감.... 혹시 이런 게 키스일까(아련)
쌀밥과 잘 익은 아보카도의 케미가 좋았습니다. : )
말 그대로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썰고 낫토만 얹으면 끝이므로,
집에서 뭔가 신선한 것을 먹고 싶을 때 적당히 만들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