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나 헝앱이나 루리웹 사람들도 시즌뜨면 몸으로 부딪혀서 체득한 팁같은거 모으고 모아서 시즌공략짜야 숨통트고 사는데 과연 밀아의 밀자도 몰랐던 사람이 밀아 들어와서 재미느끼고 뿌리박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여
하루죙일 붙들고 앉아서 숟올려야 시즌카드 쓸만한거 풀돌가능한데 초장부터 각요 짱짱하게 띄워줄 친구 만날 확률도 희박하고 숟가락이란 개념 이해하기도 힘들고, 꽁챠 몇개 던져준거 돌려서 나온 카드들 중 쓸만한거 고르기도 힘들고 일요는 개념없이 세서 내 요정 잡기도 벅차고...
웬만큼 밀아에 익숙해지려면 관련 커뮤니티 들어가서 팁받고 눈팅하는걸 적어도 며칠은 해야되는데 신규유저들이 그렇게 해가면서까지 본격적으로 하고싶어 할까여... 원래 하던 사람들도 가뜩이나 진입장벽 높아졌다고 한탄하고 복귀유저들도 좀 버벅이면서 시즌적응하는데ㅠㅠ
마비노기는 그나마 망한다 망한다 10년이었지만 그래도 신규유저 유치도 괜찮았고 기존유저 생각해주면서 10년 버텼지만 밀아는 10년은 개뿔 1년도 더 못갈거같이 휘청이니 걱정이네여ㅠㅠ 뭣보다 게임이 너무 매니악해졌고 난이도가 하드모드가 됐어여...
에휴 내가 뭐래는거야a 잉 새싹들이 적어져서 좀 징징대봤어여ㅠ 황량한 밀게에 젊은피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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