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동생이 실연령이 7살에서 8살쯤입니다.
지체장애 2급이지요.
근데 요즘 병원에 계속 누워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날 보러 집에 가라질 않나 자기 증세가지고 거짓말하질 않나
이젠 간호사 있는데
"간호사님 우리 형 나이가 몇이에요?"
"예? 어..."
"xx살이에요?" (자기가 원하는 답을 상대방에게 질문하는 습성이 있음)
"아 예"
"그럼 저는 몇 살이에요?"
(옆에서 제가) "xx살이잖아"
간호사 : "아 xx살이에요."
"그럼 형은 장가를 언제 가요?"
간/나 : "..."
"형은 30살 넘어야 가요?"
간/나 : "어... 응"
'동생아.. 일단 여자친구부터 있어야 장가를 가지...'
그리고 어색한 분위기와 함께 저는 가족과 교대.
이렇게 울면서 자게에 고자질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절 구박하네요...
누구 저 좀 동생의 마수로부터 구해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