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2 입니더... 정규수업 쌤이 두분 계시는데 한분은 정말 못 가르치셔서 가뜩이나 수학에 흥미 없는 저는 나락행입니다... 선생님탓 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전 고1때부터 수학이 점점 하향세를 탔고 그때부터 수학은 딱 할만큼만 하자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어요. 그러니 누군가가 옆에서 붙잡아주지 않으면 저는 아예 수학을 포기해버릴지도 몰라요.
지금 반 포기 상태에요. 이미 시험은 3일 밖에 안남았고 그 안에 한 파트를 떼기는 너무 어려워서 그 파트는 기본만 익히고 다른 파트만 파볼 생각입니다. 이 선생님 때문에 수학을 진짜 포기해버릴것 같습니다. 수업도중 4차원적인 발언, 선생님만 이해하는 설명방식, 주입식 문제풀이 ㅠㅠ 저를 미치게합니다. 선배얘기 들어보면 이 선생님때문에 수학 포기한 선배가 한둘이 아니랍니다. 제가 징징댄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담임쌤께 말씀드린다해도 해결될 일이 아니지만 딜레마인데다 너무 답답해서 써봅니다. 수1은 수능에도 들어갈 파트인데 한 부분도 놓치면 안되잖아요. 어떡하죠?? 과외라도 해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