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본삭금걸기가 애매해서 일단 걸진 않을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트위터에서 덕질 하기에 초기 진입 장벽이 많이 높나요?
트위터가 덕질하는 것에 대해 원래 어떤 분위기인가요?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건
앞으로 이렇게까지 해서 덕질을 해야되나 싶어서요....쩝.....
왜 덕질요소는 다 트위터에 몰려있는지..ㅠ
얼마전에 영업당한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이제 막 뜨기 시작한 애니거든요.
그래서 혹시 트위터에는 덕질하는 사람 없나 했는데
거진 대부분 트위터로 덕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트위터 안하는데 새 계정을 팠죠.
근데 뭐랄까...존잘님 중심으로 벽이 참 견고한것 같아요.
새로 덕질하는 사람들은 잘 안 끼워주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엄청 폐쇄적인 느낌도 들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들만의 리그가 이미 형성되어있고,
제가 존잘 또는 트윗 엄청 하는 철판러가 아니면
그냥 구경하는것에 만족해야 하나 싶어요.
약간....여학교(제가 여중여고를 나와서 여기에 비유할게요.)
학기 초에 무리가 생기고
한번 생긴 무리에는 다른 사람 잘 안 끼워줄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또 철저히 트위터 중심이라는거.
제가 회지를 시켰는데 이 분도 원래 트위터에서 활동하시던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팔로해서 트윗 구독을 했는데요.
회지를 일주일 전에 발송한다 해놓고
트위터에서는 이러한 사정 저러한 사정 때문에 맨날 늦는다는 말이고
그 사정도 원래 친한 사람 아니면 잘 모르는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정작 블로그에서는 공식 공지 없다가
1주일만에 죄성해여...제가 늦을 수 밖에 없었어여 엉엉엉 여러분 좀 이해해주세요 엉엉엉어엉
이래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차라리 늦을것 같으면 미리 늦어질 것 같다고 공지를 좀 해주시지...
만약 제가 트위터를 안 시작했더라면 왜 1주일동안 아무 연락도 없이 책이 안오는지 계속 불안해 했을 거에요.
친해지려고 한 것도 있지만
몇몇 글 쓰는 분들 너무 글 잘 쓴다고 생각해서
몇번 칭찬 맨션 달았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고마워요^^가 끝이니까 뭐....
아..나는 그냥 지나가는 일반인보다 더 못한, 철저한 듣보잡이구나....싶기도 하고요.
암튼 이래나 저래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 애정이 참 많았는데
뭔가 급 식을 것 같아요.
트위터가 폐쇄적인것 같아요....
참고로 전 페이스북도 안해서..ㅠ
괜한걸로 고민하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덕질할게 정말 트위터밖에 없고
요즘 그 애니 덕질하는게 유일한 삶의 낙이라 더더욱 그렇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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