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난다고 하기에 알았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점을 감지하고 있엇죠
그 친구와 만나서 레스토랑도 가고 영화고 봤다고 하더군요
먼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몇일 뒤 있었던 일입니다
연락도 없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친구랑 있다고 하더군요
평소와 다른 목소리에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되물었습니다
누구랑 있냐 친구냐 남자냐 여자냐...물으니 친구다...그리고 남자라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화가 났어요
남자를 말도 없이 저를 속이고 만나거 하며 그 늦은 시간까지 같이 있었더거 하며
술을 먹었는지 뭐 하는 지 저는 알수 없었습니다
또 바로 촉이 와서 물어봤습니다
저번에 같이 영화본 사람이 혹시 걔냐고
맞다고 하더군요 저는 화를 냈어요
여자친구에 태도 때문에 더 화가 났죠
단지 친구일 뿐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 안좋게 생각 하냐 난 잘못한게 없다 단지 친구일 뿐이다
전 다시 따졌습니다 친구인데 왜 말안하고 말했으며 대화창은 다 지웠고
최근에 두번이나 만난것인지.....
알고보니 군인이였고 휴가 나와서 만났던 것입니다
고백을 했다더군요 이제 연락안할거라고 하는데
또 저의 기억이 저를 괴롭히더군요 처음에 그친구 만나고 여자친구와 한다는 말이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이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휴가 나와서 남자친구가 있는거 알면서 고백한 그 씨발 군바리색이 속내를 제가 모르겠습니까...;; 같은 남자인데
두번 만난거 하며 그 대사 하며 태도가 저를 무척 화나게 했고 그 사건 이후 믿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젠 연락만 안되어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의심이 갑니다
그 뒤로 연락은 안하다고 하지만 중요한것은 사귀는 사이 믿음이 사라진것입니다
물론 정말 당당하다면 작은 거짓말에 불과한것이 겠지만
저는 앞으로 그 친구 만나는 내내 의심이 들것입니다
저는 이 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흔히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냥 가볍게 만나라.... 의미는 잘 아실테죠
전 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라 그렇게는 못 만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덮어주고 만나면
저는 앞으로 이런일이 꼭 아니더라도 작은일에도 의심을 품을거 같아요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믿음 회복하기 어렵단 것도 아는데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