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힘든일 있으면 토나온다 토나온다 상용구처럼 쓰던 말을
직접 겪어보니 이젠 함부로 못 쓸 말이네요...
저는 아침 운동파라 오늘은 하체 운동을 했는데
데드리프트랑 스쿼트 빡세게 조지면서 BCAA마시면서
평소처럼 운동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막 운동하다보니 속이 엄청 울렁울렁 거리고 내장이 막 요동치고
BCAA먹던게 막 올라올 것 같고 기분이 엄청 불쾌해지더라구요
마치 심하게 멀미 걸린 것처럼
제가 BCAA를 가뜩이나 맛 없는 걸로 먹고 있어서 더 역하고
어쨌든 참긴 참았는데 운동 심하게 하면 입에서 단내난다, 토나온다가 진짜로 생길 수 있는 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