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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바람기에 지치네요.
게시물ID : gomin_1139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a
추천 : 2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7/02 07:29:24

만난지는 이제 3달 조금 넘었습니다. 
먼저 좋다고 해줬고 저도 좋아서 만났던 건데..
보고싶다, 목소리 듣고 싶다 하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니 만나거나 연락하는 횟수도 줄고..
하루가 지나도 연락 안되는 것도 부지기수였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래요 참..)

근데 어느날 핸드폰을 봤더니 소개팅 어플에 떡하니 자기 사진이랑 정보 올려놓대요.
호기심이겠거니 했는데.. 보면 볼수록 가관.. 시간이 지났더니 우연히 제 친구랑 연결 된거에요.
친구가 펄쩍 뛰더니 야 이거 뭐냐고 니 남자친구 아니냐고 이새끼 미쳤다고...
어디 사냐며 퇴근 언제하냐 카톡아이디는 뭐냐

아주 진짜 지랄을 해놨네요.. 하; 그래서 추궁했더니 자기가 한 게 아니래요. 계정 도용이라는데 누가 믿어요 그걸..
사람을 무시하고 과소평가해도 유분수지. 소개팅어플 계정을 해킹하는 놈이 어데 있대요..
그래놓고 저 의심병자 취급하고 그럴거면 잠이나 자라고.

그냥 유야무야 한 번은 넘어 갔죠. 근데 저 몰래 여러명 카톡 친구 해놓고 인사하고, 친구들한테는 여자친구 없는 척 하면서
여자 좀 소개해줘봐라 이지랄 하고, 아는 후배애들한테도 너 없으면 안 되요 ... 아주 생지랄나셨네...

알고보니 이런 사람이었더라구요. 그래놓고는 자기는 끝까지 아니라고 너 좋아서 만나지 싫으면 만나겠냐고
그래서 보험취급할거면 그냥 끝내지 뭐하냐고, 내가 미쳤다고 너한테 매달릴거 같냐고 그럴거면 말로 하라고 뒤에서 그 짓꺼리 하지 말고 그랬더니
생각해보겠다면서 연락 두절됐네요.

이런 놈을 뭐가 좋다고... 남자친구라고 감싸고 연락을 기다리는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위로 좀 해주세요... 




진짜 평생 바람기 안 고쳐져서 늙어 죽을 때까지 외로웠음 좋겠다. 나이가 32살이다 정신차려... 모아놓은 돈도 없다고 나한테 몇 번을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아들래미처럼 징징... 내가 알아서 사줬을 건데 너 그럴 때마다 한 대 쥐어 패고 싶더라..
2년 동안 모은 돈이 고작 300이라고.. 나보러 그랬지 내가 부럽다고. 난 집에도 돈 주고 대출 갚는데도 두 달 모았더니 500이더라..
한심하다고 생각이 안드니...? 그러면서 옷은 맨날 브랜드나 좋은거 타령이나 하고 앉아 있고.... 언제 철 들래....
난 평강공주도 아니고.. 너 구제불능인거 개선시키는 천사 아니야... 그냥 니가 원하는.. 좋은 여자나 만나.
특히 니가 원하던 잠자리 잘 해주는 그런 여자, 너랑 똑같은 꽃뱀같은 여자애 만나서 당해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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