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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혐오하는 '새씨'권력 카르텔
게시물ID : sisa_632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박사운무부
추천 : 1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2 1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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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의 머릿속에 간절히 존재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본인만 알고 그 측근조차 알지 못한다고 하는 21세기 한국정치의 만병통치약 '새정치'  
두번째는 이땅의 국민의 절반을 모두 악으로 돌려세운 '친노패권주의'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이 시공간 속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 있다면 국민을 위해서라는 가면을 쓰고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서만 정치를 하는 새누리정권, 그리고 역시 새누리 처럼 국민의 생각을 뻔히 알면서도 국민을 앞세워 자기들 멋대로 그들만의 리그속 야합의 정치를 하는 새정치이다.  

난 이들이야말로 해방 후 지금까지 '국민'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언론을 독점하고(나는 이 부분에서는 현재 경향이나 한겨레 오마이뉴스까지도 포함한다.) 철저한 지역주의를 볼모로 권력의 황금분할 이라는 그들의 암묵적인 카르텔 속에 '정치혐오'를 주입하며 국민과 정치를 더욱더 멀어지게한 공동정범이 아닐까 한다. 

나의 이런 생각이 안철수를 그리고 새정치를, 더 나아가 그들과 야합하고 철저히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서만 탄생의 배경이 설명가능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가질 수 밖에없게 한 배경이다.  

내가 참 좋아하는 정치인 김현의원, 그녀가 내게 바뀐 새민련의원 명함을 건네 주셨다. 그러나 난 평소와 다르게 "새정치는 싫습니다."하고 미소와 함께 내민 그녀의 손을 거부 했었다. 
겸연쩍었을 그 정치인, 국감서 보이는 무서운 그 분이지만 내가 생각해도 미안한 마음 당연하지만 '내가 가진 생각에 대해서 스스로가 타협하게 된다면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간단한 고집이었을까 싶다.  

새민련이 새 당명이 채택되고 새 명함이 나오는 그날, 
김현의원 찾아가서 "명함 주세요!" 하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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