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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이 아직 괜찮은 이유
게시물ID : economy_11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랄까
추천 : 1
조회수 : 12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7 10:34:34
조선은 중국이 따라오고 있지만 중국 국내주문을 제외하면 우리가 압도적입니다.
문제는 최근 구조조정으로 양질의 인력이 퇴출되고 있다는 점이죠.
이들은 당연히 중국으로 갈텐데 장기적으론 우리가 일본퇴직자 꼬셔서 기술발전 한것처럼 되겠죠.
하지만 아직 중국은 갈길이 멉니다.

자동차는 애초에 우리가 패권을 잡은적이 없어서 그냥 저냥입니다.

석유가공(화학)은 정말 안좋았습니다.
중국이 석탄을 원료로 한 화학시설을 대규모로 건설중이고
미국은 셰일가스를 원료로 한 화학시설을 역시 대규모로 건설중이었거든요.
근데 유가가 떨어졌습니다. ㅎㅎㅎㅎ
석탄은 원가가 70불이나 하고 셰일가스는 오일대비 크게 떨어지지 않고있죠.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서 우리나라 화학제품의 원가경쟁력이 엄청 좋아졌고 덕분에 주가도 급등중이죠.
덕분에 양쪽다 가동률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원료가격이 떨어졌으니 판매가도 떨어져 매출자체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수출액이 줄었다고 설레발을 치지만 중요한건 이익이고 그건 급등중이죠.
다만 유가가 회복되 70불을 넘어가면 다시 분위기는 나빠지겠죠.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아니라 샤오미인데 얘들은 특허가 없어서 중국밖으로 못나오고
인도에 잠시 숟가락 디밀었다가 폭풍 소송으로 발목이 잡혀있죠.
중국내부에서도 화웨이가 샤오미를 공격하려 하고 있죠.



무엇보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아직 괜찮은 이유는 노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돈을 많이 버는 SKT가 구조조정을 한다는데 사회단체부터 해서 노조도 별말이 없죠?
쌍용차가 장부 조작해서 일부러 안좋게 만들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다 들켰지만 별일없죠?
금리인상으로 유발될 가계거품의 붕괴를 대비해 유보금을 계속 수십조씩 쌓아왔지만 아무도 뭐라 안하죠?

좀 어려워도 대신 덤탱이 써줄 대상이 아직 무궁무진 합니다.
그들의 위기의 시작은 서민이 완전히 망할때 부터죠.

아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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