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브레이킹 배드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안 보신 분 중에 보려고 하시는 분은 뒤로가기 해 주세요.)
브레이킹 배드 재미있다고 하도 추천들 해서 봤는데 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고 스토리 진행은 완전 발암이네요.
지금 시즌 2까지 봤는데 등장인물들이 정상적인 사람은 하나도 없고 비정상적 행동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네요.
특히 주인공 와이프가 중간에 남편한테 삐져서 그냥 밖에 간다는 식으로 나가는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어서 보는 내내 답답하기만 하고 막판에 뜬금없이 비행기 사고나는 건 또 뭔지(그것도 몇 회에 걸쳐 떡밥으로 던져뒀다가 뜬금없는 비행기 사고라 더 황당하고)...
검색 해 보니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는 하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되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대단한 드라마라는 평을 들을 만한 드라마로 바뀌나요?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그냥 여기서 그만 보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