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이 당연히 필요하고 인적 구성이 가장 중요하죠.

근데 안철수 정계 입문 이후 측근이라고 불릴만한 인물이

입문전 멘토였다는 윤여준, 단일화 협상 담당했던 박선숙, 유일한 현역 의원이었던 송호창, 대변인했던 금태섭...

지금 안철수 곁에 있는 이는 송호창 하나 뿐인데 과천 지역구의 이 사람이 과연 탈당할수 있을까 몰겠네요.

송호창은 지난 총선에서 박원순에 대한 배려로 과천에 밀어줬는데 탈당 통보를 문자로 했던 대단한 양반이죠.

기자들과 문자로 소통한다는 안철수와 어찌보면 비슷하네요.

암튼 지지율이 50%였을때도 당을 못만들었는데 지금 지지율이 8%.

유시민 리즈 시절보다 지지율이 낮네요.

지금 안철수보다 지지율 높았던 유시민이 국민참여당 만들어서 의원 몇명이나 만들었었죠?

저는 안철수가 사람들을 끌어모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세력과 연합할수밖에 없어요.

당장 공천 못받을 가능성이 높은 현역 의원들 + 합당 이후 정치적 동반자인 김한길계 의원들이 생각나는데

저들은 안철수와 정치적 지향점이 같아서가 아니라 적(문재인)의 적은 동지라는...것 하나로 뭉친 이들이죠.

안철수는 망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