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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당하는 안철수
게시물ID : sisa_633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1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3 12:55:14
작금 벌어지는 새정연 내홍과 안철수의 행보를 보자면
진의를 가리고 있는 화려한 수식어나 정치용어들을 걷어냈을때
금뱃지를 달고 있음으로서 각종 이권에 개입할 수 있는 쓰레기들의 기득권 수호에 이용당하는 느낌이 강하다.
국회의원 정치인으로써의 의무보다는 이득권에 강한집착을 보이는 그들로써는 문재인과 그 세력들이 눈엣가시일수 밖에 없지만 그들을 반대하고 쫒아내려는 목적의 제 1의 가치인 자신들의 이득권 수호를 대놓고 내세울수 없으며 또한 그런 목적들을 대변하는 '대가리'가 되었을때 이기든 지든 뒤집어 쓰게될 똥물을 대신 맞아줄 '인지지도는 높지만 능구렁이들을 상대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정치 초보'가 필요했을터
이기면 그들이 간절히 바라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고 지더라도 '수장이자 대가리였던' 안철수 개인의 책임으로 뒤집어 씌우고 투항하는 그림을 만들면 나중을 도모할 수 있으니..

그럼 안철수는 이런 것을 모를 정도로 바보냐..? 아니겠지
그만큼 배우고 그만큼 회사를 키워왔던 사람이 그런 시나리오를 모를리 없다. 단, 냉정했을때의 이야기이지
지금 안철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벼랑끝에 서있는 심정일거다.
주제넘게(?) 정치 9단 이무기들을 상대로 정치전략을 펼쳤으나 씨알도 안먹히는데다가 오히려 정신차리고 보니 그들에게 상상도 못했던 '명분'만 잔뜩 챙겨주었으니 말이다.
이번 탈당결심도 이 싸움에서 더이상 승산이 없음을 계산한 추종(이라 표현하고 조종하는 자들)자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탈당 후 타 당으로 입당 또는 최악의 경우 신당창당하면 뜻을 함께 하겠다는 거짓말에 넘어갔겠지.
하지만 그 쓰레기들은 결국 안철수를 팔아먹고 기둥에 매달아 불을 붙여 화형식을 열 것이다. 사냥이 끝났지만 사냥감도 잡지 못했는데 온갖 똥물이 날아올 것은 자명하니 사냥개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잡아먹어야지..
이러한 것들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마음으로는 그들에게 기댐을 버리지 못할만큼 안철수는 절박하다.
사기도 고학력자 머리 좋은 자들이 제일 잘 넘어간다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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