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본관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조국 반대 집회’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집회의 방향과 형식을 정하는 데 있어 총학생회 집행부와 재학생 간 소통이 부족했다거나, 집회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는 문제 제기가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