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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데이터주의]파이어 엠블렘 각성 연재6 - 챕터 6, 7
게시물ID : nintendo_15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베리앙
추천 : 5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2/14 0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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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연재 0편: 시작&소개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30
연재 1편: 프롤로그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0
연재 2편: 챕터 1, 2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2
연재 3편: 챕터 3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59
연재 4편: 챕터 4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73
연재 5편: 챕터 5 http://todayhumor.com/?nintendo_15804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이리스 왕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나타난 시병과 플레지아의 야욕에 위협을 느끼고 왕자 크롬을 보내 레그나 페록스에 원군을 요청하였습니다.
레그나 페록스에서 돌아온 크롬을 기다리는건 인질을 잡은 플레지아의 왕, 겡렐이 이리스 왕실의 보물인 파이어 엠블렘을 내놓으라고 하는 협박이었습니다. 도발에 넘어가버린 크롬은 플레지아의 병사를 쓰러트려 버리고, 이리스와 플레지아 사이 전쟁이 시작되려 합니다.

챕터 6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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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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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크롬? 밤 늦게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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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 로빈. 그냥... 안 좋은 생각이 계속 떠오르네.
내일 우리는 레그나 페록스로 원군을 더 요청하러 떠날거야. 하지만 그 전에 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어.
갱렐이 한 말이 전부 거짓말은 아니야. 선왕, 우리 아버지께선 플레지아와 오랫동안 전쟁을 하셨지.
15년 전에 돌아가시기 전까지..아주 잔혹한 전쟁이었어... 플레지아가 그 때 겪은 고통에 분노할 권리가 있어. 하지만 우리도 막심한 피해를 입었었지.
전쟁이 지속되면서 군인들은 지치고, 농부들은 전부 징발되어 전쟁터로 보내지고..
결국 식량이 부족해지고 나라가 흔들리기 시작했지. 난 매우 어렸지만 그 암울했던 때를 잘 기억해..
에머린 누나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도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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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런 경험을 겪는다면 누구라도 변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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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그렇지. 누나가 10살이 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상당한 유산을 남기셨지.
복수를 하려는 플레지아, 봉기를 일으키기 직전인 국민들...그리고 우리 누나가 그 모든 책임을 져야했어.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았지. 나와 리사만 이해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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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너무나도 힘들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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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누나가 어떻게 그렇게 대처하는지 정말 신기해. 난 다른 사람이 그렇게 악감정을 보일 때 꾹 참고 따뜻한 면만을 보여줄 수 없을텐데...
자신의 백성들이 마음껏 욕을 하고 비난하고 있을 때 누나는 손을 뻗어서 그들을 도와주려고 했어.
군인들을 집으로, 가족에게 돌려보내주고 전쟁을 끝났지. 그리고 드디어 나라가 제 모습을 되찾았을 때도 그 때 있었던 일에 분개하지 않았어
누나는 이제 평화의 상징이 되었어,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누나의 그런 모습을 이용하려고만 들지. 갱렐과 같은 사람들.
그런 자들은 죽은 다음에서야 평화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테지. 내가 바로 그들의 저승사자가 되겠어.
에머린 누나는 절대 그런 명령을 내리지 않겠지만...누나가 그런 명령을 내리는걸 바라지도 않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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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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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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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좋은 저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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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여기엔 어떻게 들어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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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단풍나무 뒤에 있는 성벽의 틈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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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쪽으로? 하지만 어떻게....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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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거기가 어딘지 알아,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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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응. 양치기들이랑 훈련을 하다가 벽을 조금 부순 곳이 있는데..
그렇게 작은 틈새를 어떻게 찾은거지. 잘 위장해놨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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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이 비밀은 잘 지킬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늘은 경고를 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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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경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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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여왕님의 목숨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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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뭐라고? 그럴리가 없어. 항상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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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만약...만약 내가 미래를 봤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에머린 여왕이 살해당하는 미래를. 바로 오늘. 바로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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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미래를 봤다니, 그런 정신 나간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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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당연히 믿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증거를 보여드리죠!



영상이 끝나면 바로 전투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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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적이 꽤 많군요ㅎㄷㄷ 물량으로 밀어부치는 파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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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은 중립군으로, 중앙에 에머린과 마르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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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이 있는 방 아래쪽은 문으로 막혀있고, 서쪽으로 트인 곳을 잘 방어해야겠네요.
숫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넓게 트인 곳에서 싸우면 불리합니다ㅠㅋㅋ 최대한 좁은 곳에서!
그런 의미에서 아래쪽 문이 안 열리게 잘 막는 것도 나름 중요하죠ㅎ 열리면 뭐 열리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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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문제가 있다면 요렇게 우리 군이 반으로 나뉘어 배치된건데요..
이 녀석들이 에머린이 있는 방으로 가려면 빙 돌아서 가기 때문에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적이랑 만나게 됩니다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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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로 튼튼한 켈럼과 프레드릭도 넣고 이동력이 뛰어난 스미아도 넣고 출진해봅니다.
전투 시작을 누르면 바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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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자, 파이어 엠블렘을 가져오고 에머린은 죽여라. 방해되는 것들은 전부 치워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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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새신: 명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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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잠깐, 잠깐. 지금 제대로 들은거 맞아? 여왕을 죽이라고? 아니 난 여기에 도둑질을 하러 왔을 뿐인데?
그냥 왕실 보물을 좀 챙겨가려고 하는건데 말야... 여왕님은 좋은 분이시라고. 훔쳐가기는 하겠지만 다치게는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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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에머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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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크롬!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리사를 데리고 어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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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안돼! 누나를 버리고 갈 순 없어! 안전한 곳에 숨어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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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우리가 적의 대장을 쓰러트린다면 아마 암살자들은 도망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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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흥. 암살자를 두명이나 보냈는데 왕자녀석은 다치지도 않았단 말이지?
....잠깐,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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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로빈을 보며) 호오.. 설마?! 몇 년이고 찾아다녔는데 말이지.. 오늘 밤은 정말 축복받은 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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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팔치온이 빛나고 있어...
크롬: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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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아무일도 아니오
크롬: 언제나처럼 그런 말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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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미안하오
크롬: 그저 에머린의 문 앞을 지켜줘. 

전투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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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턴 시작 할 때 모습이네요. 첫번째 턴에는 왼쪽에 있는 녀석들을 방 안으로 넣고
오른쪽 녀석들은 빙 돌아서 방 안으로 들어갈 채비를 합니다. 단, 프레드릭은 남겨서 아래에 살짝 보이는 좁은 계단을 막게 놔두죠ㅎㅎ
그리고 두번째 턴 시작하자마자 이벤트 발생입니다ㅎㅎ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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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이 도적들 사이에 숨어드는게 정답이었네. 이 인간놈들이 야만인처럼 서로에게 발길질을 해대는 꼬라지를 보라지!
어서 우리 부족의 빚을 청산해버리고 인간들에게서 손을 떼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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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또 다른 암살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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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잠깐! 팬은 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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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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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아...는 사람이오. 그리고 오늘 밤 올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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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꽤 잘 맞는 예언가로군,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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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마음대로 생각하시오. 그리고 맹세컨데 팬은 우리 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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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거면 충분해. 좋아, 양치기들! 일단 이 여자를 건드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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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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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난 마르스를 믿는다.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건 알겠지만 우리 목숨을 구해줬어. 두번씩이나. 그리고 그정도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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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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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자, 그럼 지금 할 일을 하자! 이 악당들을 우리 성에서 몰아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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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타그엘입니다.
그게 뭐냐구요? 공격할 때 변신하는 토끼 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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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고 변신 전 모습을 안 찍었는데, 여튼 거대 토끼 모습만렙토끼으로 변해서 적들을 죽이고 다닙니다ㅎㄷㄷ
스탯도 준수하고 나중에 배우는 스킬이나 전직할 수 있는 직업을 봤을 때 매우 쓸만한 녀석입니다ㅎ
스킬은 짝수 턴에 강해지는 독특한 스킬을 가지고 있군요

그리고 적으로 등장하는 가이우스에게 크롬으로 가까이 가서 말을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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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무기를 버리고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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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침착해, 퍼랭이. 난 여기 누굴 다치게 하러 온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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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지만 암살자들과 함께 행동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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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믿거나 말거나, 난 그저 여기 한탕하러 왔단 말야. 자, 난 도둑이라고? 문을 열고, 금고를 털고...뭐 그런거 있잖아?
이 녀석들이 무슨 금고를 열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왔는데... 살인이 있을거라곤 얘기도 안해줬다고? 난 그냥 여기서 조용히 있다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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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럼 네 그 좋은 의도를 직접 보여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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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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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우린 여왕님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
넌 상당한 실력이 있어보이고, 우리 적에 대한 정보를 들려주는 것으로도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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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아~ 그런 의도 말하는거구만? 좋아, 좀 더 달콤한 조건을 내건다면 거기에 응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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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돈을 원하나? 좋다.....여기 이걸...(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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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뭔갈 떨어트린것 같은데? 주머니에 들어있는게 뭐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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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무것도... 여동생이 준 사탕이다. 도와준다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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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사탕이라고? 설탕이 들어간 그 사탕말하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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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어....그거 맞는데? 달콤한 그 사탕.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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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거래 성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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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사탕 한 봉지에 목숨을 걸고 우릴 도와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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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내가 달콤한 조건이라고 하지 않았나? 오해는 하지마, 나중에 돈도 받아갈테니까.
사탕이 더 있지 않은 이상.... 혹시 사탕 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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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어.... 여동생에게 한번 물어보지.

그리고 가이우스 영입 성공입니다ㅎㅎ
단것에 넘어가다니.. 개성 넘치는 녀석이 추가됐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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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는 도적입니다. 들고 있는 기술도 문따기에요(..)
적들 중에도 도적이 있어서 이번 스테이지에 에머린 방 문을 따고 들어옵니다ㄷㄷ
도적 클래스는 스피드가 빠른 걸 이용한 공격형인데 그 포지션엔 이미 론쿠같은 검사가 있어서....;;
그리고 가이우스는 성장률이 별로라...전직을 해야 좀 쓸만해집니다만 그렇게 키우느니
앞서 만난 팬을 전직시키거나 아직 못 만난 안나를 쓰거나 아니면 열쇠가 필요한 스테이지에서만 등장시킵니다;;
결론은 얘도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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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방에서 농성하다보면 적 대장도 돌격해와서 어느새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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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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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용서를 구합니다, 여왕 폐하. 제 임무를 다하지 못 했습니다.
애초에 그런 놈들이 성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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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진정해, 필라. 그 녀석들이 온다는걸 미리 알 수는 없었을거야. 마르스만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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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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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마르스랑 할 얘기가 있는데.... 로빈? 마르스는 어디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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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흠...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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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또 사라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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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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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어딜가시나? 간다는 얘기도 안하고 사라지는 나쁜 버릇이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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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그래요, 좀 안 좋은 버릇이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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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좋은 버릇도 있지! 내 목숨과 누나와 동생의 목숨까지 구해줬어.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 좋을까? 뭔가 바라는 것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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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그런 제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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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무거나라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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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이미 여기에 온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과거는 새로 쓰여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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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리고 미래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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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여왕이 암살된 이후에 파이어 엠블렘이 도난당하고, 세계에 커다란 전쟁이 일어나 인류가 멸망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미친 소리로 들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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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상하게도...그렇지 않네.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을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언젠가 이 은혜에 보답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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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언젠가 그럴 날이 오겠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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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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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용감한 타그엘, 말로써는 이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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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그래, 우리 종족의 이름을 아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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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미안하지만, 타그엘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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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난 타그엘이다. 우리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 변신을 하는 종족이지
너의 종족은 우리를 사냥하면서 "짐승"이나 "토끼"라고 불렀지.
이번에 이리스를 도운건 우리 부족이 이리스에 빚을 진 적이 있기 때문이야.
너와 내가 친구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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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난 이해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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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그래, 너와 같은 인간들이 이해하는건 거의 없지. 우리 종족의 땅을 침범하고 우리를 몰살한게 바로 그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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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럴수가! 정말인가요? 누가 그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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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하! 그렇게 놀란 척을 하기는. 너희들은 모두 똑같아. 손 대는 모든 것을 부수려는 욕망으로 가득차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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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 말이 사실 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듣기로는 타그엘 사회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류는 여러분 종족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텐데...이제와서 이런 말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친구들, 가족들을 데려갔고 이 세상을 슬픔으로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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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여왕님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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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사죄를 하겠다고?
하! 정말 공허하기 짝이 없는 사과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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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래요... 하지만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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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정말 진심으로 보이는군, 인간. 내 고통을 마치 자신의 고통처럼... 예전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어
날 봐. 내가 무엇인지 보라고. 난 앞으로도 인류를 믿을 수 없을거야.
하지만 넌...너는 다른 인간들과는 정말로 다른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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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내가 바라는건 당신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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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으윽....어떻게?! 여기에서 좌절하기엔....내 목표는 너무나 원대하다....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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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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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뭐지? 넌 누구냐.. 어디에서...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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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너를 이끄는 힘이다. 넌 여기에서 죽지 않을지어다. 운명이 그렇지 않다.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운명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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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르: 그..그럴수가! 설마... 설마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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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절망의 날개요, 파멸의 숨결이다. 내가 바로 사룡 그리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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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암살자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내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무런 단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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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플레지아야! 확실해. 파이어 엠블렘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려고 들거야
에머린 누나, 여기에 있을수는 없어. 안전한 페록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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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리고 우리 백성들을 내버려두자고? 전쟁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어 크롬.
이리스가 지도자 없이 플레지아와 싸울 수 있을 것 같아? 백성들은 여왕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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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지만 만약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러면 어떻게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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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여왕 폐하. 일단 동쪽 궁궐로 이동하는건 어떠신지요? 다른 나라에서는 알리가 없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라면 더 안전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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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최소한 그렇게라도 해줘. 누나가 위험한 곳에 있으면 난 페록스로 출발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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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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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고마워 누나. 진심이야. 페록스 국경으로 가기 전에 누나를 동쪽 궁궐까지 호위할게.

챕터 6 끝입니다!
드디어 마르스의 얼굴이!!!!
새로운 떡밥도 던져지고 새로운 캐릭터도 2명이나 등장한 챕터였습니다ㅎㅎ 길어서 힘들었네요..ㅠㅋㅋㅋ
챕터 7은 좀 더 짧습니다. 바로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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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으윽 불쌍한 내 발.. 내 발에 물집이 계란만한게 생겼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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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에이 그렇게 나쁘진 않잖아, 리사? 가벼운 산책일 뿐이라고! 로빈, 너는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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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내 다리가...푸딩처럼 느껴져... 지구력이 대단한걸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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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하! 그럼 좀 업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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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나를 좀 업어줘! 근데 진심으로, 날 업어줘도 괜찮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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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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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뭔가 불편하신 점이라도 있으십니까, 대 사제님? 자꾸 산봉우리 쪽을 쳐다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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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제: 음? 아...좀 긴장했을 뿐이라네! 요..요새 시기가 좀 흉흉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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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크롬, 저건 누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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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대 사제님? 우리 이리스 왕가와 오랫동안 연이 닿아 있으신 분이지.
에머린이 처음 집권했을 때 많이 도와주셨어.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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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뭐라 딱 집어서 말할 수는 없는데,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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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지아 병사: 으하하하하. 죽어라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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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플레지아 병사들? 제기랄!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걸 어떻게 안거지? 

바로 전투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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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좁은 협곡에서 전투를 벌입니다. 위로는 언덕, 아래로는 절벽이 보이죠
좁은 길목이라 챕터 6 전투처럼 틀어막고 공격하기 쉬울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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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 아래로 바글거리는 와이번라이더 때문에 적들 공격에 사각지대가 거의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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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는 평범?한 구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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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진엔 가이우스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론 베이크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여태까지 맹활약해준 프레드릭은 이제 좀 쉬는걸로...

전투 시작!!을 누르면 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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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 흐으으읍! 아...... 저 냄새가 느껴지나? 행운의 바람이 우릴 향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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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제: 잠시만 기다리시오! 내가 바로 갱렐 왕이 말한 그 사람이오!
날 보호하라는 명령 듣지 못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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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 한 남자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긴 했지... 하지만 여기에 남자가 어디에 있다는거지?
내 눈에 보이는건 자기 나라를 팔아넘긴 더러운 반역자 돼지 놈 뿐인걸? 그리고 돼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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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제: 아.. 그럼.... 자유롭게 풀어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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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 뭐야.. 지금 겁먹은 건가? 흥! 뭐 그러건 말건 도끼는 공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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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제: 히이이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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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 좋아. 그럼 이제 메인 디쉬를 먹어볼까? 이번 달 안에는 수도에 내 동상을 세우게 될거야!
야 거기 이리스 놈들! 파이어 엠블렘과 그 빌어먹을 여왕을 내놓으면 목숨만은 살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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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필라, 에머린을 데리고 대열의 뒤로 가. 내가 이 자식들을 막겠어!!

그리고 전투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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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앞에서 적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몸빵이 되는 애들을 가장자리로, 원딜이 되는 애들을 안쪽으로,
물몸인 애들은 더블로 붙여서 최대한 생존하려고 발버둥을 쳐봅니다...
그리고 2턴째가 끝나면 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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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헉헉.... 한돼!! 플레지아 병사들이 여기에도!
크롬 왕자님! 필라 대장! 적들의 지원병력이 뒤에서 오고 있습니다! 곧 도착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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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날아감ㅠ)
필라: 저건... 코델리아?
로빈: 코델리아?
필라: 우리 기사단 중에 한명인데...아직 어리지만 재능의 싹이 보이지.
하지만 국경에 있어야 할텐데..? 어째서....?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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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는 스미아와 같은 페가수스 나이트 입니다! 역시나..꼭 키울 인재죠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 들어가기도 하고 성능도 꽤 좋습니다!!
스미아랑 둘 중에 고르라고 하면 역시 코델리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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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스샷....코델리아의 말대로 뒤에서 습격 받고 거의 다 죽어갑니다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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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와이번 라이더는 거의 다 잡고 진형도 안정적이라서 무난하게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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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제 끝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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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여왕님! 왕자님! 달려요! 최대한 멀리, 최대한 빠르게!
더 많은 플레지아 병사들이 오고 있습니다! 반나절 거리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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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코델리아, 여기에서 뭘 하는거지? 제발 국경은 안전하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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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대장. 갱렐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왔어요.
선배님들이 여왕님께 위험을 알리라고 저를 보냈을 때는 이미....
아아... 그곳에 남아있어야 했는데...남았어야 했는데!! 아....아직도 비명이 들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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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진정하렴, 코델리아. 넌 임무를 다 했을 뿐이야. 네 선배들은 어린 너를 구하려고 한거야.
넌 이제 오랫동안 살아남아 그 선배들의 이름을 지켜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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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하지만 전 선배들을 버리고 도망쳐왔는걸요! 전 너무 약해요... 선배들의 명성을 따라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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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가끔은 도망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단다. 네 선배들은 그걸 잘 알고 너를 보낸거야.
자, 이제 정신 차리거라. 너를 향한 그 믿음이 너에게 힘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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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필라 대장...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제.... 제 가족이고 제 전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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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 개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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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수도로 돌아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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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여왕 폐하, 그렇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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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애초에 수도를 떠나면 안됐었어요. 내가 없다는 이 소식이 퍼져나간다면...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겠죠. 폭동이 일어날 수 있어요
많은 이리스 인들이 죽거나 다칠거에요. 크롬, 나 대신 이걸 맡아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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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파이어 엠블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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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안전한 곳으로, 페록스로 가져다 주렴
크롬: 그리고 누나를 버리고 가라고? 그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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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이리스 왕실의 그 누구보다도 파이어 엠블렘은 중요하단다. 이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이걸 위해 너무 많은 피가 흘렀구나. 나보다는 네가 더 좋은 수호자가 될거야
크롬: 누나, 안돼.. 그렇게 말하지마. 이미 포기한 사람처럼 들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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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난 포기하지 않아, 크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야.
크롬: 안 돼, 누나. 이건 미친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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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언니! 나도 언니랑 같이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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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크롬이랑 같이 가렴 리사. 이건 명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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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불공평해! 불공평하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니가 필요한건 알겠지만, 우리도 언니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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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눈물을 참으렴, 이건 작별인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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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여왕폐하, 페가수스 기사단이 이리스톨까지 호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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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래요, 필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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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왕자님과 공주님을 안전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여왕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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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래줄 것이라 믿어요, 프레드릭.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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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코델리아, 넌 여기에 남아 왕자님을 보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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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하지만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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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네 마음이 무겁다는건 잘 알아, 하지만 이게 맞는거란다.
네 선배들은 네가 어디에 가던 네 영혼과 함께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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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그리고 제게 힘을 주실거라 믿어요. 명령 받들겠습니다, 대장. 무사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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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가자, 필라. 어서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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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냐! 누나가 갈 필요는 없어! 이건 말도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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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크롬,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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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렇게 자살을 하러 가는건 그 누구에게도 평화를 가져다 주지 않을거라고!
이리스가 누나를 필요로 하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누나가 필요해! 평생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좀 이기적으로 행동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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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사랑해, 크롬. 너와 리사가 내 전부야. 내가 바라는 평화는...너에겐 누구를 위한 것인지 보이지 않는 것 뿐이야.
난 가야만 해. 미안하구나. 진심으로 미안해. 페록스의 원군을 이끌고 도착했을 때 다시 만나도록 하자.
네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걸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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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건 최악의 계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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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첫번째 왕의 피가 우리에게 흐르고 있단다. 너와 내가 이리스를 지킬거야. 내 가슴 깊은 곳에서 믿을 수 있어.
조심해서 가렴, 크롬. 조심해서 가렴,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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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에머린 누나..? 누나....!!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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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히지만 성 안에서 안전하겠지? 필라와 다른 사람들이 언니를 보호해줄거야!
그리고 플라비아가 정예병들을 모으고 있고. 집으로 금방 돌아갈거야! 난 그렇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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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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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크롬 오빠? 뭐라고 말 좀 해봐! 나도 그렇게 믿는다고 말 좀 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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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미안, 리사.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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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으윽! 됐어! 제 정신을 좀 차리면 얘기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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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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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아: 정신 차리세요 대장!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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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으억! 방금 그건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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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아: 아..아니! ...잘 못한건가..? 누가 우울해져있을 땐 한대 때려주면 나아진다고 필라 대장이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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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스미아... 그렇게 때려줄 때는 손을 펴고 때려야지. 넌 방금 오빠 얼굴에 정면으로 펀치를 날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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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아: 어.... 의도는 좋았으니 괜찮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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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으아.. 진짜로 아프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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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하하하, 무슨 일이지, 왕자? 사랑은 아픈거라고!
그저 꽃처럼 아름답기만 한 여자보다 이런 여자들에게 둘러쌓인걸 행운으로 생각해야할거야.
어찌됐든,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페록스 군대가 움직일 준비가 끝났어. 모두 싸울 준비로 몸이 근질근질 하지.
나 역시도 한 두놈 쯤 쓰러트릴 기대를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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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잠깐, 우리랑 함께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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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당연하지! 칸도 좀 즐길게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심지어 좀 떨어지는 다른 녀석도 데려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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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누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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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바실리오. 뭐 크게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화살 한두개 쯤은 잡아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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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크롬! 이런, 널 찾아서 오만데를 헤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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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무슨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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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우리 선발대가 보고를 해왔다. 안 좋은 소식이야...
이리스톨이..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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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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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플레지아 놈들이 너희 여왕을 납치해서 데려갔어
이번 달 안으로 공개처형을 하겠다고 갱렐이 선언했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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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처..처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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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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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리사?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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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그 개자식이 이젠 아주 감추려고 들지도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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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 말이 맞아. 명백한 함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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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그 미친 왕은 이 사실이 바로 알려질 거라는걸 알고 있겠지. 확실한 도발이다.
뭔가 바로 행동하기 전에 계획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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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양치기들! 플레지아로 진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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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에헴! 뭐 그것도 선택지 중 하나겠지. 하지만 이번 전쟁에서 왕족이 제발로 함정에 걸어들어가는건 이미 충분히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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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함정이건 뭐건 신경쓰지 않아, 바실리오. 그 자식이 우리 누나를 죽일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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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진정해, 크롬. 심호흡을 좀 해봐. 그 누구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 않아. 우린 그저 현명하게 움직여야한다는 얘기를 하는거야.
네 누나를 구하기 위해선 용기와 지혜, 둘 다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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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칸이 하는 말이 맞아. 뭔가 생각해볼게, 크롬. 약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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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좋아, 로빈. 우리의 전략을 전부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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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할 수 있을거라 확신하나, 로빈? 쉽지 않을거야. 한쪽에는 여왕의 목숨이, 다른 쪽에는 우리 모두의 목숨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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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책임감이지. 하지만 그런 도전을 받아들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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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하하하 최소한 자신감이 넘치는군!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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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망설임도 없고 말도 더듬지 않고... 이 녀석은 천하에 둘도 없는 천재이거나 멍청이인게 분명해!
우리가 진군을 하게 될 때 쯤엔 어느 쪽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겠지. 자, 가자! 이리스 인들아. 여왕을 구하러 가자고!

이걸로 챕터 7도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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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챕터 3과 챕터 8이 열렸습니다!!

비축분도 없이 하루에 2챕터를 연재한다는건 미친 짓이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은 조금 바쁜지라...ㅎㄷㄷ 오늘처럼 새벽에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ㅠ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사집1: http://www.mediafire.com/download/7j5fhmdn4dwovxe/FE_kakusei_FullV.pdf
대사집2: http://serenesforest.net/wiki/index.php/Awakening_Story_Script
https://www.youtube.com/watch?v=4IcEp8z6HB4
컷인영상에 사용된 원본 영상입니다. 파엠 각성에 있는 컷씬이 전부 들어가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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