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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홍명보 재신임 결정에 "98년에는 왜?"
게시물ID : wc2014_11405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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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3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4/07/03 13:37:53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703132405273


[OSEN=김희선 기자] 차두리(34, 서울)가 '돌직구'를 날렸다.

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재신임을 결정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뼈있는 돌직구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 대한 재신임을 발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1무 2패로 16년만에 최악의 부진을 겪은 홍 감독은 축구협회의 설득에 감독직을 유지하게 됐다.

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7/03/osen/20140703132405311.jpg

이날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브라질로 떠났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와 머리 숙여 깊게 사과한다. 모든 질책은 달게 받겠다"면서 "겸허히 수용하겠다.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태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홍 감독을 계속 지지하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원래 임기인 2015년 아시안컵까지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고 돌아온 감독들이 모두 경질되거나 사퇴했던 이제까지와는 판이하게 다른 결정이다. 특히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차범근 현 SBS 해설위원의 경우 월드컵 도중 경질되는 초유의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차두리는 축구협회의 결정에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이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사건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1998년에는 왜 차범근 혼자서 모든 책임을 졌어야했냐는 '돌직구' 의문이다.

[email protected]

< 사진 > 차두리 트위터.


축협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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