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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인기가요 사후녹 후기 (방탄소년단도 봤어요)
게시물ID : star_339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수정♡
추천 : 5
조회수 : 9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2/14 0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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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토요일 밤 11시 등촌동 도착
PC방 행
새벽 4시쯤 나오면서 편의점 들러서 빵 사먹음
4시 20분쯤 SBS 앞 도착했는데 15분에 소울이랑 지애랑 지나갔대요.. 편의점 갔다오더래요....
근데 나레기 다른 편의점에서 빵 처먹느라 못봄 ㅠㅠ
4시 반 인원체크 후 번호표 배부
해산
5시 반 다시 모임
6시 반 입장
7시 사녹 끝
밖으로 나오니 주차장에 찍덕들 서있길래 중간퇴근 하나보다 싶어 같이 기다리다 럽순이들 목격
나오면서 창문 열어주길래 가운데 자리에 앉아있던 미주랑 지애를 팬싸 때만큼이나 가까이서 봤어요 ㅠㅠ
PC방 행.....
근처 던킨에서 커피&도넛으로 뉴요커처럼 브런치
12시 반 SBS 앞 (생방이 3시 반이니 슬슬 재출근하겠지 싶어 갔는데 진짜 타이밍 좋게 애들이 옴ㅋㅋㅋㅋ)
등촌동 산책하다가 다시 PC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졸림... TV 다시보기 되길래 무도 틀어놓고 졸다가 마리텔 틀어놓고 졸다가
4시 반 SBS 앞에 집합
5시 사후녹 입장
 
-여기서부터 본론-
 
방탄 분들이랑 사후녹 같이 진행했는데 좀 아쉬웠던게 두 팬덤이 같이 들어가다보니
스탠딩이 40번까지로 짤려서 저는 40번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좌석행 ㅠㅠㅠㅠㅠ
 
앉아서 조금 기다리다보니 방탄 멤버들 등장합니당
나오면서 남자 분들도 소리 많이 질러달라고 하니 말 끝나자마자 우리 팬들 함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텝이 나와서 그만하라고 제지할 정도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한번씩 끝날 때마다 여기저기서 남자 목소리로 태형이형 화이팅!!!!!!!!!!!!!!!!!!! 남준이형 화이팅!!!!!!!!!!!!!!!!!!!!!!!!!
음중 사녹 몬스터엑스 때도 그렇고 러블리너스들 맛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랩몬이랑 연게에서 봤던 차문남이랑 예전에 떡이랑 MTV에서 엠씨 봤던 친구 셋밖에 몰랐는데 다들 존잘이더만요
팬들한테도 친근하게 잘 하는 것 같고 예의도 바르고 다들 멋졌어양b
팬분들도 응원소리 엄청 우렁차고 호흡 척척 맞고 여덕들 대다내
그리고 조명이 어두워지자 아미봉이 하나둘씩 켜지는데 좀 부러웠어양
우리도 공식 응원봉 좀........... 몇년 더 기다려야겠지..............엉엉
 
방탄 분들 퇴장하면서 랩몬이 남자 분들 고맙다고 챙겨주니 또 다시 러블리너스 소리질뤄!!!!!!!! 우아아아어아아아아악!!!!!!!!!!!!!!
인가 스텝이 2분 후에 바로 러블리즈 무대 가겠습니다 하니까
옆에서 방탄 팬분들이 "와 수정이 보겠다" "케이 예쁘던데" "예쁘면 다 언니야"
애들 노래할 때도 응원법은 모르셔도 같이 호응해주셔서 고마웠어요 훈 to the 훈
 
한 5분쯤 기다리니 내꺼들 나옴!
오늘 마지막 스케줄이라 더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좌석이라 내가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
세트는 LED 화면에 그 뱅글뱅글한 막대사탕 막 떠다니고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꾸며져있었구요
의상은 앨범 자켓 찍은 의상이었는데 1:1로 다 매칭이 되는 건 아니었던 듯...? 기억이 희미하다.....
일단 예인이랑 수정이 의상은 자켓 그대로였구요 미주는 하늘색 모자를 썼어양
어쨌든 애들이 예쁜건 여전합니다
 
리허설 한번에 녹화 세번이었는데 긴박하게 진행돼서 팬들이랑 꽁냥꽁냥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 ㅠㅠ
사실 너무 피곤했던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도 있어요
그리고 저는 사녹 때 항상 스탠딩만 가서 몰랐는데 좌석 분들 응원 진짜 안하심....
소극적인 분들이 어쩌다 모인건지.... 좌석에만 앉으면 소극적으로 변하는건지 ㅠㅠ
제 양쪽에 앉아계신 분들이 다 조용해서 저라도 더 크게 지르자 싶어 목이 터져라 응원법 외치고 왔네요
객석에서 호응도 좋고 그래야 애들이 기운도 더 나고 할텐데..후
 
사후녹이 끝나고 나선 퇴근길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방탄 육성재 잭슨 등등이 럽순이들보다 먼저 나와줘서 그 분들 팬이 빠져 생각보단 주차장 앞이 널널했뜸 
 
한 20분쯤 기다리니 내꺼들이 하나둘씩 나왔고 팬들 곁으로 꽤 가까이 와서 인사를 나눴어요
지수는 신나서 방방 뛰며 팔 크게 흔들고 (빙구...)
미주 머리 묶고 검은마스크 썼는데 그게 왠지 모르게 섹시함 데헷
무민이는 짧게 대화도 나눔
 
지애: 저 새로운 별명 생겼어요 (뿌듯흐뭇)
팬들 : 뭔데요?!
지애 : 호돌이 ㅋㅋㅋㅋㅋㅋㅋ
팬들 : 그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애 : 호랑이 닮았대옄ㅋㅋ
 
근데 의문인게 7명/지연이 나눠서 차에 타더라구요 중간퇴근길 때도 지연이만 안 나오던데 혼자 뭘 하는건지 흠
7명이 탄 차가 먼저 나왔고 한 30m쯤 가서 신호에 걸리자 젊은이들은 뛰어서 쫓아가던데 저는....허허허허
신호 대기 중에 팬들이 쫓아오니 창문 열고 인사해주던데ㅎㅎㅎㅎㅎㅎㅎㅎ
밤새서 피곤해서 안 따라간거예양
어차피 바로 뒤에 지연이 탄 차 나올거니까 안 쫓아간거예양 훙
 
곧바로 뒷차가 나왔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지연이가 창문 열고 인사해줘서 얼굴 겨우 보고 등촌동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집 가서 기절zzZ
 
러블리즈를 보고 왔을 뿐인데 주말이 사라졌슴다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일해야지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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