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이쁜얼굴은 아니지만 계속생각나고 같이있으면 즐겁더라구요

소개받고 한번 두번 만나고 카톡을하는데 친구로 지내는게 좋을꺼같다는 뜬금없는 카톡이왔어요

그이후에도 저는 계속 좋아는했지만 서서히 연락을 안하게됫어요 

그일이후로 한참동안 연락을안하다가 6개월정도 지나고 군입대를 하게되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졋는데

전에소개받았던 여자애가 나온다는거에요.(술자리에 소개시켜준 친구가있었어용) 그런데 여자애 회사에서 회식을 하게되서 

시간이 늦어서 못온다는거..

그렇게 여자애는 안오고 술김에 니가안와서 섭섭했었다 라고 카톡을 보내고 1주일간 연락을하다가 군대가기 3일전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를 했어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는 저는 입대를했어용

입대하고나서 훈련소에서 주말에 3분씩주는 전화로 전화도해봣구 편지도쓰고 나름 좋아한다는 표현을 많이 한거같에요

그리고 훈련소가끝나고 외박을 나왔을때 도만나구 이번에 자대와서도 가끔연락하다가 이번휴가때도 만났어요.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회사에 22살남자가있는데 자기한테 연락을 한다고 자기는싫은데 연락이온다고 그러더라구요

오늘도 그남자가 보자고햇는데 옷이없다고 못나가겠다고 핑계를 대면서 안나갔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냥 이말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ㅋㅋ 재미있기도했고

무튼 소개받고 1년동안 저런식이네요 저는 연애를 한번도 못해봣어요 어릴때는 꾸미고다니는걸 몰랐거든요 그런거떄문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여자애랑 한두번만나고 친구로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했을때쯤부터 그떄부터 옷같은걸 신경써서 입고 다녓던거같에요

연애를 한번도 안해보고 여자랑 연락같은걸안하던 저라서 친구들은 제이야기를 들어보면 엄청 갑갑해하더라구요

솔직히 가끔 여자애랑 카톡하는거보면 나를별로 안좋아하는구나 라는생각도 드는데 만나보면 엄청잘하고 또 저런생각 했던게 잊혀질만큼 좋더라구요

지금저는 군인이구 아직 복무기간도 까마득한데.. 계속 저런관계를 유지해도 될까요?ㅡ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