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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Chef(2014)]Cubanos 샌드위치 2편(간단주의)
게시물ID : cook_169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쇄살림마
추천 : 5
조회수 : 18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14 15:42:08
1편은 아래 주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65815&s_no=116581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66680

거창하게 BBQ부터 시작했는데 용두사미가 된 기분이... 

원래는 
Cuban Sandwich 500 7599.jpg

이런 그림같은 샌드위치를 목표로 했지만 
빵 구하러 나가기 싫었던 귀차니즘 때문에 간단히 모닝롤 미니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IMG_1410.JPG

사진의 피클은 이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직접 담가 만든 건데 집에서 피클 만들어보세요. 쉽고 맛이 괜찮아요
미니 샌드위치와 규격이 달라서 전에 사두었던 파는 피클로 만들었답니다. 


바베큐는 적당히 잘라두는데 껍데기 부분 약간 딱딱해서 안어울릴거 같으니 떼어 둡니다
껍데기 쪽은 확실히 마리네이드가 덜 스며 들어서 색 차이 나는거 보이시죠?
이거 다리살 부분인데다 비계층도 두꺼워서 담번엔 목살에서 껍질 없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그래도 차게 먹어도 나쁘진 않았지만 살짝 구우니까 풍미가 살아나서 더 좋았어요. 

IMG_1411.JPG


다음은 버터를 살짝 두른 팬에 빵 속을 굽고
그 옆에 고기를 살짝 익혀 줍니다. 

IMG_1414.JPG


이것 저것 넣으면 좋겠지만 있는것만 간단히 
치즈 고기 피클넣고 뚜껑 닫아서 위아래 뒤집어 살짝 더 익혀 줍니다 
작고 동글한 것을 프라이팬에서 뒤집으니 호떡 굽는 것 같은 기분이.... 

IMG_1415.JPG


조명, 플레이팅 설정 등등 신경쓸 겨를이 없이 잘라서 먹어봤습니다. 
딸래미랑 조카 만들어주느라 바빠서 그랬다는 변명... 

IMG_1416.JPG

칼 옆에 빵에 지저분해 보이는 건 치즈가 녹아내려서 그렇습니다. 
비주얼은 간단해 보여도 무려 세가지 컴비네이션이 가미된... 
맛 괜찮았습니다. 

약간 용두사미가 된것 같지만 이번 요리는 이것으로 턴을 종료합니다. 
행복한 요리생활들 하세요. 

PS : 1.다음번엔 제대로 빵 큰거 구해다가 해봐야죠. 
2. 고기의 마리네이드는 주스와 올리브오일만 담가놨다가 하고 나머지 향신료는 굽기 직전에 발라야겠어요. 
3. 다음번 고기는 꼭 목살로!!
4. 사진처럼 잘 익힌 빵은 괜찮았는데 약간 덜익힌 빵은 가루 냄새가 좀 남더군요. 빵은 잘 익혀야!!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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