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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문, 강남 우파의 위선과 교육
게시물ID : sisa_1140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의별
추천 : 1/16
조회수 : 185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9/09/19 06:40:30
예전의 저의 글에서 지적했다시피, 친노친문 조국과 같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좌파'라거나 '강남좌파' 또는 조기숙 교수의 표현대로 '신좌파'라고 스스로 지칭하거나 그렇게 인식합니다.
 
수십억 대의 현금성 재산에, 돈 걱정 없이 다녀온 미국 유학파들에, 강남에 고가 아파트를 소유한 자들이 스스로를 '좌파', '신좌파'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정부 들어 이런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정부 고위 공직자의 자리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사람들은 결코 '좌파'가 아닙니다. 단지 자한당에 반대하는, 또 과거에 군사정권 시절 대학생 신분으로서 그들에게 대항했었던 이유로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우파일 뿐입니다.
 
이 사람들을 '우파'라고 규정하는 이유는 이미 이 사람들은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최상위 계층을 형성하고 있고, 그들의 정책이 자신들에게 그다지 불리하지 않은 정책들'만'을 채택 실행시키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즉 자기 자식의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자신들에게 불리한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문재인, 조국의 자식들은 물론이고 교육감인 조희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특목중고, 외고 등의 학교나 외국 유학 등은 기본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좌파'라고 규정하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위선'의 출발입니다. 왜 스스로를 '우파'라고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인 '좌파'라고 합니까?
 
대학생 시절 사회 정의를 외쳤다는 그 한때의 정신이 나이 50 ~ 60 대에까지도 변하지 않고 있다는 말인가요? 이 사람들이 성자들입니까?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은 '우파'의 것이면서 왜 국민들에게 '좌파'인 것처럼 위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요?
 
스스로를 '좌파'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위선'은 조국의 예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처럼 '자식 교육'에서 극에 달합니다.
 
노무현은 점수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을 매우 안좋게 여기고 다른 것들로도 대학을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지금도 많은 친노친문 등의 '자칭 좌파'들이 학종, 수시, 로스쿨을 옹호하는 주요 이유로 '인성과 다양한 학생의 경험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학종, 로스쿨, 의전원이 모두 노무현 정부시절 만들어진 것이며 이들 모두 '점수'로 입학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재능, 인성, 다양한 경험'으로 입학이 결정되는 되는 제도들이죠.
 
제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대학이 왜 존재합니까? 기본적으로 학문을 위한 곳이며 조금 더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전문적인 직업을 갖거나 학문 그 자체를 갈고 닦기 위함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왜 그런 대학에 인성타령을 하면서 또 다양한 경험 타령을 하면서 대학입학을 점수로 결정되는 것을 비판하고 '종합적인 판단'이 더 중요한 입학기준이 되는 것이죠?
 
인성, 재능 등의 종합적인 판단은 도대체 그 판단을 하는 주체들인 교수들이 그 얼마나 전지전능하기에 '한 인간'을 그 짧은 몇 페이지의 자기소개서나 면담으로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인성타령 다양한 경험 타령하면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들이나 최첨단 기술들이 우주의 기운을 얻어 플러스 점수로 반영됩니까?
 
대학이 뭐라고 점수로 줄세우는 것을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것으로 비난하고 '인성타령, 경험타령'을 하며 이것들을 반영해야 하는 이유는 도대체 뭐죠? 설사 인성, 다양한 경험을 대학, 의전원, 로스쿨 입시 등에 반영한다해도 이것은 점수로 결정되는 줄세우기가 아니던가요?
 
A학생 인성 75점, 다양한 경험 80점, 재능 60점 / B학생 인성 90점, 다양한 경험 60점, 재능 80점.... 이것은 점수로 줄세우기가 아닌가요?"
 
이런 꿈 속에서 사는 것을 국민들에게 강제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의 위선을 드러내는 것이며, 완전한 거짓말일 뿐입니다. 이자들의 진짜 속내는 그저 '자신들에게 유리한' 제도로 바꾸면서 국민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재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할 뿐입니다.
 
몇 년 전 교육부 고위 공무원이 미국처럼 계급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다가 쫓겨난 것이 이자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오히려' 솔직한 모습인 것입니다.
 
이자들의 속임수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저 자신들과 그 자식들을 위한 교육제도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 발버둥치는 '평범한 한 인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실부터 직시하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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