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청 화나고 억울하고 앞으로 저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씁니다.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중요한 모임에 입고나갈옷을 찾던중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맘에드는 코트를 발견하여 옷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후 배송이 2주가 다 되도록 소식이 없어서,
그냥 취소 요청을 하였습니다.
쇼핑몰의 답변은... NO!!!!!!!!!!
구매시 취소불가 항목에 동의하였으니 취소가 안 됩니다. 호갱님.
그럼 옷이라도 빨리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쇼핑몰의 답변은... NO!!!!!!!!!
외부 주문상품이라 입고가 안됐으니까.. 보채지말고 기다리세요. 호갱님
말도안되는 사이트 규정들을 들이대며 취소를 거절하여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옷도 못 받고, 돈도 못 돌려받고)
쇼핑몰에 정식으로 취소요청을 3회 이상 하였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의 대답은 항상 NO!!!!!!!!!!!!!!!!!!!!!!
취소요청에 대한 답글은 이렇게 옵니다
>
저거 동의 안 하면 옷 구매 못하게 만들어 놓구,
2주동안 옷도 안보내주면서 저거 동의했으니 취소도 안된다????
이게 말이나 되나요...............???
다른 호갱님들은 다들 잘 따르는데 너는 왜 난리냐?? 오프라인구매나 해라 ?
그 어디에도 배송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12.10일 해당쇼핑몰에 전화한 간략한 통화내용
저- 코트 주문한거 취소하려고 전화했어요
배송도 너무오래걸리고 상품은 언제올지도모르고 구매할맘이 떠나서요
쇼핑몰- 취소는 안되구요 내일 상품이 입고되면 상품보내드리고 그 이후에도 상품이 입고안되면 환불해드릴께요
저-어차피 저는 취소하려고 맘 먹었고 그냥 오늘취소해주세요
쇼핑몰-그렇게는 안돼요 핸드메이드 제품이고 내일 물건 들어오면 배송해드리고 안되면 환불해드리던지 할께요
저-저는 구매할의사가 없다니까요 그리고 제가샀을당시 11월말 입고라고 써져있었고 11월말에 구입한저로써는 상품이 입고되었으니까 배송이 빠르겠구나 생각했고 저번에 전화했을때도 1-2일이면 받아볼수있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물건도 안보내준거잖아요? 그냥취소하겠다구요
배송이 늦어질꺼같으면 설명에 배송지연이라고 한마디라도 써놓으셔야 되는거아니에요?
그말있었으면 솔직히 구매안했을꺼에요
쇼핑몰- 11월말 입고라고 써져있는건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죠 ㅎㅎ. 그렇게 설명해 놓지않은건
저희가 미흡했네요 우선 내일까지 기다려 보세요
저-아니 싫다니까요 막말로 카드취소하는게 오늘하나 내일하나 똑같은거아닌가요?
쇼핑몰-아니요 틀려요 그리고 취소가안되는 제품이라 취소가 안됩니다.
저-제가 아침에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했는데 충분히 환불 취소사유 된다고 하거든요
취소해주세요. 안해주실꺼라면그쪽 통해서 환불요청 하겠습니다
쇼핑몰-그렇게 해보세요그럼. 저희쪽에선 해드릴 방법이없네요.
(쇼핑몰 의류 설명내용)
쇼핑몰에서 취소거부하고있는 이유인
핸드메이드 제작상품이라 취소가어렵다. 배송이 지연될수있다라는 설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외부주문하는 옷일 뿐이지 내 몸에 맞춤제작을 한것도 아니고,
외부에서 들여오면 단순 재고일 뿐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충분히 판매 가능한 옷인거죠.
(전자상거래샌터에 민원 신청을 통해 받은답변)
소비자 보호원에서 법적으로 취소를 해야 함을 설명하고 권고하여도
절대로 취소 해주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합니다.
이 쇼핑몰…
소비자는 물론이고 소비자 보호원도 정말 우습게 알고 장사하는 것 같아요.
그냥 무시하는 입장을 고수하네요.
취소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사항에 대해서 사과따윈 절대 하지않습니다.
소비자를 우습게 안다면… 인터넷으로 장사를 하면서 과연 커뮤니티들도 우습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하여 이 쇼핑몰의 마인드를 알려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요약-
11월30일 인터넷쇼핑몰에서 코트주문(가격:253,000원)
12월01일 배송일정 확인하기 위하여 전화함. (배송이 늦으면 취소하려고)
취소/교환/반품 불가에 동의를 하였기에 취소 거절.
그럼 배송언제되냐고 물으니 1-2일 걸린다고 연락옴.
12월10일 옷 못 받았음. 배송준비는 커녕 입고조차 안되고 있음.
배송이 늦어지고있다 상품입고후 빠른 배송한다는 문자만 2개온상태.
전화로 취소 요청하였으나 거절.
해당사이트에 취소요청 게시글 올렸으나 거절.
12월 11일 서울특별시전자상거래센터/소비자보호원 통하여 취소요청 했으나 거절.
12월 12일 제가 겪은 일들을 인터넷에 글로 쓰기 시작.
12월 13일 (일요일) – 저녁에 갑자기 카드승인취소 문자 하나가 옴.
소비자인 제가 직접 수차례 요청을 했음에도 무조건적인 NO!!!!!! 로 일관하던 이 쇼핑몰
소비자 보호원, 전자상거래센터에서 권고를 해도 NO!!!!!!!!로 일관하던 이 쇼핑몰
우연인지.. 고의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인터넷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더니 일요일 저녁에 아무말없이 카드승인취소만 해주더군요.
취소해주겠단 전화 한 통 없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고, 그냥 승인 취소만 해주고 마네요.
이 쇼핑몰 마인드가 정말 대단하네요.
인터넷 쇼핑몰명: 라밤x 룸( 라밤x 라고 세글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모두들 인터넷 쇼핑하실 때 주의 하세요. 이런경우도 있네요. 오후엔 편의점가서 바밤바 하나 사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