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와 함께 또띠아 피자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합니다.
먼저 알록달록한 색을 내줄 파프리카에요.
잘 씻어서 둘 다 조금씩 썰어서
4살 아이가 먹기에 좋은 정도로 썰어둡니다.
무려 1+ 등급의 (돼지고기도 저런 등급이 있었나요?)
짜장-카레용 등심을 준비합니다.
햄 대신이에요. 살짝 불고기 피자거리?
4살 아이가 먹기 좋게 반 팩 정도를 잘라서 먹다남은 백세주에 담궈둡니다.
잡내가 빠지겠지요.
작은 피자인 만큼 방울토마토를 썰어둡니다.
콤비네이션 피자의 비쥬얼의 상징인 블랙올리브는 대형마트에 가면 이렇게 절인 올리브를 팝니다.
이 것도 편썰기로 준비합니다.
토핑재료가 4가지로 늘었습니다.
품명은 느타리버섯이지만, 마트에서는 항상 맛타리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한 팩에 500~1000원하는 버섯 남은걸 꺼내서
밑둥 쳐내고 씻어주면 다섯번째 토핑감이 됩니다.
배달 피자에 따라온 피클을 꺼내 한 번 씻어주고 썰어내면 여섯번째 토핑재료가 됩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동안 잡내가 빠진 등심은 걸러서 씻어주고
간장과 설탕으로 조물조물 양념 해준 후
볶아냅니다.
불고기 토핑 비스무리하게 될거에요. 불고기감을 사면 지방도 있고 얇아서 식감을 살려주려 카레용 등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다 익어서 거의 튀겨지기 직전쯤이면 이렇게 색이 나면 건져냅니다.
이렇게 토핑거리가 다 완성되었으니 피자치즈를 준비합니다. 대략 200g정도 되네요.
씬피자의 도우는 또띠아입니다.
얇아서 두 장으로 도우를 씁니다.
오늘의 피자 셰프입니다.
먼저 한 장에는 피자소스를 발라주고
남은 한 장은 피자치즈를 살짝 올려줍니다. 두 장을 붙이기 위한 피자치즈에요.
이 쯤이면 두 장이 잘 붙겠죠?
피자치즈를 얹은 또띠아 위에 피자소스를 바른 또띠아를 얹고
토핑을 위한 피자치즈를 올려줍니다.
그 위에는 방울토마토를 먼저 올리시네요.
이어지는 순서는 올리브
그 위에 파프리카를 올립니다.
셰프께서 버섯을 토핑하십니다.
고기 토핑은 마지막인가봐요.
마무리로 피클을 토핑하여 토핑을 끝냅니다.
아빠는 셰프께서 토핑하신 재료를 펴주는 역할만 합니다.
토핑된 재료가 엉겨붙도록 피자치즈를 뿌리십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아빠는 오븐에 넣고 굽습니다. 180도에서 20분.
20분 후의 모습입니다. 말라붙은 듯한 버섯이 구운야채가 되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피자에도 전에도 두루두루쓰는 피자칼(?)입니다.
8조각으로 잘라냅니다.
만들어진 피자의 근접 샷입니다.
셰프께서는 피자치즈의 익음과 점도를 확인하시고
시식하십니다.
셰프께서 확인하신 피자치즈의 점도는 이렇습니다.
이상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요리놀이 또띠아 피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