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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데이터주의]파이어 엠블렘 각성 연재7 - 챕터 8
게시물ID : nintendo_15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베리앙
추천 : 10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15 0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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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연재 0편: 시작&소개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30
연재 1편: 프롤로그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0
연재 2편: 챕터 1, 2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2
연재 3편: 챕터 3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59
연재 4편: 챕터 4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73
연재 5편: 챕터 5 http://todayhumor.com/?nintendo_15804
연재 6편: 챕터 6, 7 http://todayhumor.com/?nintendo_15813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이리스 왕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나타난 시병과 플레지아의 야욕에 위협을 느끼고 왕자 크롬을 보내 레그나 페록스에 원군을 요청하였습니다.
플레지아의 왕, 겡렐은 이리스 왕실의 보물인 파이어 엠블렘을 내놓으라고 도발을 하였고, 이리스와 플레지아 사이 전쟁이 시작되려는 중 이리스의 여왕 에머린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여왕은 별궁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난 도중에 플레지아의 습격을 받게 되고 국민을 걱정한 에머린 여왕은 다시 수도로 돌아가는 한편 크롬 일행은 페록스로 출발하여 지원군을 준비합니다. 곧 수도가 함락되고 플레지아에서 에머린 여왕의 공개 처형이 발표되자 크롬 일행은 곧바로 원군을 이끌고 진군하기로 합니다.
점점 줄거리 쓰기가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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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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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우리가 여기까지 발견되지 않고 진군한게 우리가 잘 피해다녔기 때문이라 믿고 싶지만...
플레지아 병사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건 이상하군. 도대체 어디 있는거지?
갱렐이 어떤 함정을 준비했던 간에 금방 나타날 것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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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왕자님. 우리 척후병들이 바로 앞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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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알겠어, 모두 전투 위치로 움직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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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여기는 사막 모래 때문에 우리 병사들이 움직이기 힘들겁니다.
마법사들과 공중 유닛들만이 방해 없이 진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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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맞는 말이야. 로빈, 전략을 생각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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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전투 준비 시작이네요!
대화 짧아서 좋다
이번에도 적이 2배가량 많군요.....ㅠㅠㅋㅋㅋ 어떤 녀석들이 있나 한번 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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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엔 뭐 별 볼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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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엔 뭔가 ㅎㄷㄷ하게 몰려있군요ㅠㅠ 게다가 지형도 장애물 없는 개활지...
왠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프레드릭이 말해준대로 마법사와 페가수스 나이트들을 준비해놓고 전투 시작!

하면 이벤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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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헉헉... 따돌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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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기다려! 이해 안하는거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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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으악!! 저리가!!!! 모두 그냥 날 내버려두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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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제발! 조용한 목소리! 어딘지 들킨다!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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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목은 따갑지, 신발은 모래 투성이지, 그리고 이상한 불한당이 날 죽이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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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그레고 마음 아프다! 왜 나쁜 사람처럼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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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어이, 거기 깡패! 그 앞의 여성분에게서 손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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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누가 깡패..? 그레고? 아니다, 친구! 이해 잘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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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그래, 놔주란 말야! 으으 소름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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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오늘은 욕 먹고 고생한다. 착한 일 하는데! 들어라, 친구! 그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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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드: 잡았다, 미꾸라지 같은 꼬맹이. 그리마의 분노에 맞설 준비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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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큰일이다! 이제 보이나? 우리 잡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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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왜 너희 모두가 저 여자애를 쫓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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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모두? 모두라니? 그레고는 저들이 아니다! 잘 본다! 멀고 안 보이나? 그레고 얼굴 순진한 아기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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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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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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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음..... 순진한 아기라고 말하긴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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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악! 이제 그만! 그레고는 적 아니다! 믿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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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젠 머리가 아파지려는데. 일단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지금은 저 여자애를 구출하는게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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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나..나를 도와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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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최선을 다해서 구해줄게! 우리가 갈 때까지만 버티고 있어!

그리고 지도에 노위와 그레고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 참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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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는 용병입니다! 하위직은 레벨 1 때 스킬 하나, 10 때 두번째 스킬을 배우는데 나오자마자 레벨 10이라 스킬이 두개군요
첫번째 스킬은 무기 절약으로, 말 그대로 무기를 쓸 때 일정 확률로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는 스킬입니다.
유니크 무기 같은 경우는 아까워서 잘 쓰지 못하는데, 이럴 때 이 스킬이 매우 유용하죠ㅎㅎ
두번째는 방어시에 피할 확률을 올려주면서 반격 확률도 높여주는 매우 쓸만한 스킬인 참을성 입니다.
용병 클래스는 이 두 스킬이 좋고 상위직도 매우 좋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입니다만...
전 이 녀석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들고 말투가 번역하기 짜증나서 버릴겁니다 -_-
라면냄비 도니 잘 키워서 용병으로 전직시킬거에요!!
근데 생각해보니 도니도 말투 번역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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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는 로리가 아니고 맘쿠트입니다!
그게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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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입니다, 용! 무려 용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전 챕터에서 나왔던 팬이 타그엘 종족으로 토끼로 변한다면 노위는 용으로 변해서 공격합니다ㅎㅎ
타그엘은 짝수리듬 스킬을 가졌다면 맘쿠트는 홀수리듬 스킬이 있네요
맘쿠트는 공격 범위가 2칸이고 공격력이 파워풀한 대신에 방어가 조금 약합니다ㅠㅋㅋ
노위는 성장률도 좋고 맘쿠트 자체가 강력한 클래스이지만 지금 당장도 키울 녀석이 너무 많아서...ㄷㄷㄷㄷ
2군? 정도로 생각해놓고 돌려가면서 키워야겠습니다ㅠㅋㅋㅋ

이벤트도 끝났고 캐릭터 설명도 끝났으니 드디어 전투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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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간 스샷인데요... 아까 봤던 적들이 몇몇 마법사 빼고는 그냥 일반 지상군이라 이동력이 절반으로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착하게도 일렬로 줄지어서 와주고 계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놈씩 야금야금 해결해주면 이번 챕터는 손쉽게 끝낼 수 있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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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장 스킬을 가진 도니의 위엄
파엠은 랜덤 성장이라 레벨업을 할 때마다 어떤 스탯이 올라가기도, 그대로 있기도 합니다.
힘이 잘 오르는 캐릭터/클래스는 공격이 강한 녀석이고, 방어가 잘 오르는 캐릭터/클래스는 방어형인거죠.
하지만 도니는 지금 마을 사람 클래스의 사기 스킬 덕분에 각 스탯이 올라갈 확률이 +20%가 된 상태인거고...
그 덕에 레벨업을 할 때마다 모든 스탯이 성장하는 괴이한 상황을 종종 보게 됩니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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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보스 녀석을 잡고 전투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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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오늘 진짜 최악이야. 정말로!!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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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울지마 꼬맹이! 눈물 흘리지 않는다! 나쁜 사람들은 이제 죽은 사람이다. 좋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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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그...그래. 그 말이 맞아, 고마워. 아까 못되게 굴어서 미안. 그냥 동갑대가 아닌 사람들 곁에선...긴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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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동갑? 하! 그레고는 여기 다른 사람보다 나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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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음...그레고, 랬나? 그레고, 앞으로도 이 여자애를 보살펴줄 수 있겠나? 우린 할 일이 있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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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음... 그레고는 용병이다. 대신 그레고를 고용해라.
뭐 이전 고용주는 죽였지만 아주 믿을만하다! 여자애 다치게 하지 않으면 그레고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돈이 많이 필요하다. 이전 고용주들이 많이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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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용병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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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그렇다! 쓸만한 용병! 가성비 높다. 그레고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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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뭐 어때? 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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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하지만.. 난 어쩌라고? 난 그 경매장엔 절대 다시 팔려가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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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잠깐.. 팔린다니? 무슨....노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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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네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역겨운 사람들에게.
강제로 변신하게 만들고.. 술마시면서 웃고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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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어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이런 어린 여자애들 사고 파는거지? 아니 아무리 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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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작아보일 수는 있겠지만 아마 생각하신 것 만큼 어리지는 않을 겁니다, 공주님. 맘쿠트는 수명이 아주 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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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정말? ...몇 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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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위: 글쎄.... 아마 1천살 정도? 하지만 봐바! 주름 하나도 없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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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용 종족은 인간보다 훨씬 강인하다고들 합니다. 노위는 좋은 아군이 되겠죠.
그리고 그리마의 추종자들에게 다시 뺏길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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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잠깐 미안하지만, 그리마의 추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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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사룡 그리마를 따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1천년 전에 첫번째 이리스의 왕이 물리쳤던 바로 그 용이죠.
오늘날에 와서도 그 극악무도한 용의 귀환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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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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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자, 그럼 일단 쉬기로 할까? 플레지아 수도에 거의 다 왔어! 이제 곧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하게 될테니까 말이야

이걸로 챕터 8이 끝입니다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짧아서 좀 아쉽네요ㅠㅋㅋㅋㅋ
마침 A랭크도 달성 했겠다, 로빈과 크롬의 지원회화를 보도록 하죠ㅎㅎ
남성 로빈 초상화가 구하기 힘들...지는 않지만 귀찮아서 여성 초상화로 대체합니다

------------------- C랭크
연재 2편에 있던거 복붙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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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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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런, 긴장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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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내가 길에서 기억을 잃고 쓰러져있을 때, 날 왜 받아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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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음...길에서 기억을 잃고 쓰러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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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게 끝이야? 그냥 불쌍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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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걸로 충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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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하지만 이게 함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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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하 그래서 프레드릭이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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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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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로빈. 만약 누군가가 다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난 그 사람을 도우러 갈거야
그냥 그게 나라는 인간인거고, 바뀔 수도 없지
아니면 내가 너를 그 곳에 그냥 내버려뒀으면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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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아니 당연히 아니지. 날 구해준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동시에 무서워
기사도와 무병장수는 함께 가기 힘든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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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하 내가 이 얘길 들을 때마다 돈을 받았으면 백만장자가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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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난 그저 충고를 해줄 수 있을 뿐이야
앞으로는 정말로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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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미안하지만, 안되겠는걸
만약 오늘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똑같이 행동할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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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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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진정해, 로빈. 네가 해준 조언은 잘 들었고, 좋은 뜻으로 해준거라는걸 알아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그게 바로 나야.
난 바뀔 수도 없고, 그걸 바꾸고 싶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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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래. 잘 알겠어.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최소한 조심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날 생각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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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 약속할게

------------------- B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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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크롬!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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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음.. 괜찮은데..? 왜 갑자기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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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조금 전에 텐트 뒤에서 공격당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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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흥! 근처 불량배가 단검하나 들고 왔었는데 내가 칼을 뽑자마자 도망갔지
밤이 어둡기도 했고, 내가 무슨 상인인줄 알았나보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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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혼자서 맞서 싸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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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맞서 싸우다니.. 그냥 겁줘서 쫓아낸거지 뭐. 그런게 돌아다니는데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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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크롬 제발 좀! 부탁이니까 제발 이런 위험한 짓 좀 그만 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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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하하하, 우리가 전쟁 중이라는건 잘 알지? 전장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위험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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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누가 너와 정면에서 대결하는 것에는 걱정하지 않아. 등 뒤에서 찔리는게 걱정되는거지!
우리의 적들은 너처럼 기사도가 넘치는게 않는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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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진심으로 내가 무슨 암살자한테 당할거라고 생각하진 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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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런 말을 한 영웅 중에 독살당하거나 저격당하거나 암살당한 영웅들의 이름으로 목록을 만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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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니 뭐 그런 목록이 필요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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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넌 우리의 지휘관이라고!!! 우리가 전장에서 승리하더라도 지도자를 잃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
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란 말야. 이제 우리 모두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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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만... 네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그 말이 맞아. 언제나처럼. 좀 더 조심하도록 할게. 고마워 로빈

------------------- A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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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몇몇 사람들이랑 순찰을 나갔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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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바로 요 앞까지만 돌아보고 왔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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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내가 무슨 말 할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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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런 건 너무 위험하고, 난 더 조심해야 한다고. 잔소리 고마워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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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걸 알면서도 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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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잠깐. 그래, 적들이 죽은 척하고 기다리다가 날 죽일 수도 있다는걸 잘 알겠어
하지만 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도 있다고! 지금은 전쟁 중이고, 사람들은 고통 받고 있지.
난 그 사람들을 무시할 수 없어. 무시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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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럼 직접 나가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보내서 도우라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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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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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그거어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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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건....너 때문이야. 내가 그곳에 없었더라면.. 프레드릭이 혼자서 널 발견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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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아마 그러진 못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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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렇지? 그리고 너 뿐만이 아니야, 로빈. 그 곳에 또 다른 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나가서 돌아보는게 위험하다는걸 잘 알겠고, 내가 조심하지 않았다는 것도 잘 알겠어.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과 인연을 맺기 위해서 내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야. 새로운 유대감을 얻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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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유대감? 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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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너와 나. 나와 다른 사람들. 우리가 만났던 마을 사람들. 우리가 본 이 세계...
그런 유대감이야 말로 우리 군대의 진정한 힘이야. 유대감 없인 우린 지는거라고.
몇몇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직접 나가야만 내가 직접 만나보고 결정을 내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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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나를 그렇게 예로 들어서 설명하니까 뭐라 반박하기가 힘든데?
그럼 최소한 내가 함께 가도록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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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서 날 지켜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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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뭐 그런 것도 있지만. 네가 길가에 누워있는 그 다음 '나'를 찾을 때 나도 그 곳에 있고 싶어.
나도 이 군대가 더 강해지는걸 돕고 싶어. 네가 새로운 유대감을 만드는걸 도와주고 싶어.

시어머니잔소리 로빈
참고로 이건 로빈이 남성일 때의 대화고 여성일 때는 완전히 다른 대화로 이어집니다. 여성일 때는 결혼까지 해서 S랭크도 있거든요...ㄷㄷㄷㄷ
하지만 앞으로 지원회화를 얼마나 더 올려드릴지는 미지수네요; 하나 하나는 양이 적긴 한데 전부 다 하려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 싶은 캐릭터 사이의 지원회화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다음번에는 그 캐릭터로 올려드리겠습니다ㅎㅎ

여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사집1: http://www.mediafire.com/download/7j5fhmdn4dwovxe/FE_kakusei_FullV.pdf
대사집2: http://serenesforest.net/wiki/index.php/Awakening_Story_Script
https://www.youtube.com/watch?v=4IcEp8z6HB4
컷인영상에 사용된 원본 영상입니다. 파엠 각성에 있는 컷씬이 전부 들어가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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