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게임을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막상 이게 일이 돼버리고, 회사에서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게 아닌
전혀 다른 걸 만들다 보니깐 요즘은 안정적이고 몸이 조금 편한 직장에 가서
취미로 게임을 만들 걸이라는 후회를 자주 하네요.
처음 입사하고 나서는 집에 와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열정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너무 지친 건지 컴퓨터를 켜는 것도 짜증 나고
게임을 만든다는 게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네요
다들 지금 하는일이 처음처럼 즐겁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