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쯤에 공부하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제가 6개월 전쯤에 고백을 했어요...

근데 당시 제가 확신했던게, 이친구가 어쩌다 가끔 저만 아는 블로그에 "외롭다",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이러는거에요

아..그래서 나한테 하는 말 이구나 싶었었죠 ㅋㅋㅋㅋ ㅠㅠ

나중에 이 친구 하는말이 자기는 날 그냥 친구로 생각했었다네요...-_-;;

그리고선 저보고 힘들면 연락 그만하자는거를 억지로 친구하겠다고 하고선 어쩌다 가끔 연락하며 지냈어요

스스로 막 그만두려고 다짐해도 아직까지 포기 못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최근에 다시 공부하려고 하면서 저랑 요즘 자주 얘기하거든요


친구가 아닌 남자로 어필할수...있을까요?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기다리는건 상관없는데 다른사람한테 갈까봐 걱정이에요... 

혹시 제가 준비 많이한 듯한, 고생 많이한 듯한 그런 이벤트 같은거 하면... 

효과 있을까요? 부담스러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