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102.5kg 훈련에 또 실패했습니다만, 언젠가는 성공하겠죠. ㅎㅎ;
고온다습한 날씨라 호흡을 가다듬기 힘든게 가장 문제네요.
그리고 크리올로지 리프팅벨트를 구입했습니다. 고가이긴 합니다만 좋습니다.
근데, 이 훈련이 끝나면 당분간 고중량을 안다룰거라 두어번 쓰고 당분간 창고행일 것 같아요. -_-;
살까 말까 갈등하다 미룬게 아쉽네요. 아니, 고중량(제 기준으로 100kg)으로의 증량이 늦어져서 인지도...
5개 운동 중 벤치프레스만 아직 증량이 더 가능해 보이네요.
로우도 한계중량인 느낌입니다.
바벨운동에서 내 한계를 안다는건 좋은 신호인 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좋다고 치기어린 마음으로 턱없이 무거운 중량을 들려는 욕심도 안부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보수적으로 겁먹어 할 수 있는 무게를 못하는 소심함도 없을테니까요.
*제가 사용하는 어플 '짐데이'에 고관절 스트레칭을 기입할 수 있게 됐네요.
반영속도가 늦은 것이 아쉽지만, 어쨌든 다양한 운동을 쉽게 넣을 수 있어 좋아요.
둘 다 고관절 스트레칭이 주요 부위인데 가슴부위로 표시된게 흠이지만요. ㅎㅎ;
7월도 벌써 1/3일 지났네요.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구요.
예전에는 이 때쯤이면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벌써 7월이네'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지난 해부터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한 덕에 '조금은 나아진 몸을 갖게 됐어'라는 만족감이 큽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 가장 큰 적은 '조바심'인 것 같습니다.
고작 2주 혹은 한달 운동과 식이를 하고선 변화가 없다고 고민하는 글도 많구요.
단 6개월만 꾸준히 운동과 식이를 하면 분명히 변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1년을 하면 몸매가 비포/애프터가 트라마틱하게 변할거구요.
이 쯤되면 운동안하면 좀이 쑤시는 살짝 중독된 상태도 될겁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투자처인 몸에 제대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에 혹해 엉뚱한데 돈을 쓰면 패가망신할 가능성이 크듯이,
지금까지 했던 어떤 공부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히 몸에 대해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눅눅한 날씨를 이겨낼 힘찬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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