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덕후일반인을 불문하고 심슨을 한 번도 보지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싹수노란 가족들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담은 이 미국 애니메이션 (이하 미애니)는 시즌27이 넘어가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폰지밥!

케이블 만화채널은 물론 ebs에서도 주구장창 틀어주던 스폰지밥. 이 작품으로 병맛 미애니의 맛을 처음 본 사람이 저뿐만은 아닐겁니다.

스폰지밥이 본인 손을 팝콘먹듯이 퍼먹는 장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ㅋㅋ

그리고 어드벤쳐 타임!

아마 시즌을 정주행 해보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관련 짤들과 단편영상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와 페북 등으로 퍼질대로 퍼졌죠.

어드벤쳐 타임은 모르지만 저 노란 개시키랑 말하는 게임기가 겁나 귀여운건 다들 압니다. (그리고 약을 거하게 빨았다는 것도)

영화쪽으로 시야를 넓히면 디즈니도 있습니다.

신데렐라부터 겨울왕국까지 역사도 오래된 만큼 두터운 팬층도 보유하고 있지요. 물론 영화뿐만 아니라 tv시리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일요일 아침의 낙이였던 '디즈니 만화동산'이 그 예이죠.

여기까지가 보통 미애니 하면 떠오르는 굵직한 작품들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작품들에 대해선 들어보셨나요?

퓨쳐라마

사우스 파크

파워 퍼프걸

마이 리틀 포니

코라의 전설

그래비티 폴즈

스티븐 유니버스

릭 앤 모티

레귤러 쇼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

스타 버터플라이 vs. the forces of evil

위 작품들은 랜덤하게 적어본 미애니 작품들입니다. 어쩌면 '퓨쳐라마' 부터 '마이 리틀 포니' 까지는 들어보신 분들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위 작품들은 미애니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겐 생소한 제목일 겁니다.

미애니 관련글은 애니게시판에서 조차 찾아보기 힘들고, 국내 미애니 관련 커뮤티니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니 정보가 적은만큼 아는사람도 얼마 없는게 정상입니다.

그렇다고 미애니가 노잼이냐?

이에대한 대답은 '스폰지밥'과 '디즈니 만화동산'을 즐겨보았던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여러분이 일본애니, 미드, 마블유니버스, 베오베정주행 등등을 즐기시는 만큼 미애니들도 예스잼 이지요.

저는 이번에 이런 꿀잼 허니잼 미애니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가 본 작품들을 위주로 쓸 예정이고, 영화는 제외입니다.

장르불문 뒤죽박죽 필력사망 이지만 기대해 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