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쓰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면
연말이다가오고 술자리가 많아지고 분위기가 무르익다보니 보통말하는 무개념손님 '손놈' 이 늘어나고있어 핸드폰으로 끄적여봅니다

1. 편돌이는 매장에 있는 모든물건의 가격을알지못합니다

편돌이들은 기본적으로 매장에서 잘나가는 몇가지물건의 가격은 외우고있지만 ( 외운다기보단 계속팔다보면 외워집니다) 그렇다고 모든물건의 가격을 알수는 없습니다. 편돌이도 포스에 찍어봐야 아는겁니다 물론 묻기만하는건 빡치지않습니다

그것도 모르냐면서 비꼬는것이 빡침도를올리는 주범이지요 되도록이면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매장내에서는 금연,금주가 기본입니다

간혹 담배하나만 사가신다면서 담배를끄지않고 들어오는손님, 맥주한캔사서 먹고가시겠다는손님
술손님은 보통 심야시간에오시면 얼큰하게 한잔하시고 마무리로 오시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된다고 말씀드려도 짜증부터 내시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도 담배는 피우고 피우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신은 좋다고 피우지만 담배피우는 사람들도 다른사람 연기는싫어합니다 편의점은 담배냄새가 잘안빠집니다 특히 이런 겨울철에는 환기하기도 어렵기때문에 정말큰고통이자 스트레스입니다 

3. 자신이 고른물건을 안살경우는 자신이 제자리에 갖다놓도록합시다 

이글의 제목의 이유 그1입니다
손님이 많은편의점인경우 편돌이의경우 쉴시간이 정말없습니다

저는 GS25알바입니다 10시부터 8시까지 근무를하죠
심야시간 보통 150분의 손님이왔다가실정도로 손님이많은편의점입니다
10시간을일하면 보통 1시간정도밖에 못앉을정도로 일이많고 힘이듭니다

출근하자마자 청소를하고 손님이없을때쯤 되면 FF가오고 다정리하고나면 신갈물류(과자,라면등)이 옵니다 다정리하면 신문이오고 매장정리하고 밥먹으면 거의 교대시간이죠 사이사이 손님응대는 당연한일이구요

손님께서 사가시려다 마음이바뀌어서 그대로놓고가시면 그것도 치우고 다른일을봅니다 하루에 열분쯤 그러시는데 정말스트레스 많이받습니다

4. 편돌이는 자신의아들,딸,친한동생이 아닙니다

최고로 스트레스많이받는것중 하나인데요
바로 '반말'입니다
언제 저를 보셨다고 반말을하시는지
자신의 아들뻘로보이면 반말을해도되는건지
그냥 반말을 툭툭던지시는데 편돌이에게는 정말 큰상처가되고 스트레스가됩니다 반말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시비에 너무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이런글을썼는데 오유징어분들은 지켜주실거라,왔을거라 믿습니다
편돌이의 푸념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서비스업인데 당연한거아니냐 라고 하실분이 계신데 서비스업 이전에 제 주관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사소한 배려에 관련해서만 적어봤습니다 하지만 조언은 감사히듣겠습니다

5줄요약
1. 편돌이도 가격찍기전에는모릅니다 비꼬지 말아주세요
2. 편의점은 금주,금연의구역입니다
3. 자신의변심은 자신이 책임지자
4. 반말은 하지말아주세요
5.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