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
문득.. 친구에게 날아온 카톡하나가 이 게시판으로 발걸음을 인도하네요..
정말 좋은 사람인데... 해상교통사고인데 무슨 청문회까지 하냐라는 말을 듣고 화가나 있더라구요..ㅎㅎ
오유를 하며.. 사실..
이 게시판을 보는것이 가슴아프기에 ..
잊지는 않았지만.. 이 게시판을 클릭하는것이 ..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이야기 보면 울컥울컥 할까봐..
나쁜사람이죠 참...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고 두꺼운 옷을 여미고.. 춥다고 불평불만인 저의 모습에서 문득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추웠을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청문회가 한창입니다. 볼수록 답답하고 화나고 .. 욕도 나오고 ...
이대로.. 우야무야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는 미묘한 감정들이 뒤섞이네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 지겠죠.. 밝혀야만하구요...
그때까지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여름휴가때 안산에서 만났던 그 예쁜 아이들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