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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눈물
게시물ID : art_25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7kcal
추천 : 4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6 11:32:39

눈물



밤에 길을 걸었다

어떤 날은 하늘이 뿌옇고

어떤 날은 하늘이 맑았다

어떤 날은 너를 생각했고

어떤 날은 너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하늘이 뿌옇더니

하늘이 뿌연 날이면

네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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