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저는
불륜이나 가족의 재산분쟁같은 사생활에 대해서는 상관 안하지만
재벌회장에 대한 탄원서같은
무거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편에 타격을 줘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편이라고 해서 모든것을 덮으면
신뢰를 잃어서 많은 피해를 입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예를 말할게요..
숙종때
노론의 이이명이라는 사람이
전하 저는 ..세자인 경종을 마음대로 쫓아내는
전하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해서 숙종의 동의를 얻었으나
같은 노론의 어떤 선비가
독대로 마음대로 하는것은
나라를 망치려는 도적들이나 하는 짓이니 엄하게 처벌해야 합니다!!라고
강하게 말해서 실패하게 한 적이 있어요..
같은 편일때 생각해보면
박수현 전 의원의 불륜사건같은
판단하기 어려운 사생활이면
넘기는게 좋으나
회장 탄원서같은
형법을 망칠수 있는
심각한 실수에 대해서는
숙종때처럼
엄하게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