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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창엔 악질 막타러가 없다 믿었습니다.
게시물ID : actozma_11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떼비
추천 : 1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2/20 14:29:45

아니더군요


그냥 덱이 좀 구리구리하고 그분이 발견한 요정도 가~끔 보이는 라이트 유저가 한분 계신데


그냥 저렙부터 같이 친추하고 커온 사이라, 어차피 사람이 서로 돕고 도우며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제는 제가 띄운 피 10만 미만 일요을 두번이나 드시더니!


오늘 아침엔 제가 띄운 각요를 다들 골고루 매너딜 해주시고 최대딜이 30만인 분이 계셨는데


그걸 홀랑 4만딜로 먹어버리.. 시고 사과도 없고, 제 좋아요도 무시하시고..


약 30분 후엔 제가 띄운 일요를 또 냠냠 하시길래 :) 자정 무렵에 지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 정말 열심히 도와드렸는데, 어우동으로 강려크하게 날아다닐 무렵부터 제 각성에 계속 숟가락을 얹는 것을 보며


매우 '뿌듯해 했던 제가 바보같아집니다 ㅠㅠㅠ


사람이 자기 덱이 조금 좋아지니 막타 욕심이 나는건 당연한데, 그럼 홍차빨고 풀피부터 미리 피빼주시는 분은 뭐가 되라고 이러는지 쩝;;


지우고 자정 무렵에 오유분 친구 받거나, 대충 저렙분 한분 받아서 요정 잡아드리고 다시 키워드리는 기쁨을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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