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쯤 발생한 일입니다.

비가 오는 날 제가 운전하고 어머니가 타고계셨습니다.

차에 성에가 껴서 앞유리 열선을 작동 시켰는데 주행을 시작한지 3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앞유리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꽃이 튀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깜짝놀라 차에서 내렸고 5분정도 지나니 연기는 사라지고... 불날까봐 걱정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서비스 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니 앞유리 열선이 쇼트가 난거라며 교체 필요하다고 하며

원인이 뭐냐고 묻자 습기가 차서 그렇다며 수리비 30만원 정도 든다고 했답니다. 

어머니께서 모는 차라 딱히 열선을 쓰지 않아 수리는 하고 있지 않지만 히터나, 시트 열선을 작동시킬때면 불안해 하십니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서비스 기간 만료, 선팅의 영향이 있을수도 있음, 습한 날씨에 작동해서 쇼트남 이러한 핑계로 유상수리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 계신가요? 솔직히 많이 쓰지 않는 기능이라 수리 안해도 되는데 불한하긴 합니다.

제 지인이 15년형 투싼을 풀옵션으로 샀는데 확인해 보니 앞유리 열선이 빠져 있더군요... 

요약하자면

1. 09년식 투싼ix 주행중 앞유리 열선 쇼트발생

2. 서비스 센터는 무상수리 안됨 유상수리 해야함

3. 원인은 습기가 차서, 썬팅땜에... 고객님과실(?)

4. 15년형 투싼은 앞유리 열선 빠빠이~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있나요? 있다면 어떤식으로 대처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