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도 모르던 시절 광진구 사기샵에서 분양받은 호티
러시안블루라고 했지만 당연스럽게도 믹스인 호티 ㅋㅋ
케이지 안에서 내일모레 할것처럼 기운없어 보이기에 마음이 쓰여 데려온 아이가
무려 1700일(5년여) 똥꼬똥꼬중 ㅋㅋ
갓 데려온 호티는 235mm 운동화보다도 작은 말그대로 인형같은 존재 ㅠㅠ
하지만 5년후...
으엿차! 라는 듯한 기합소리와 함께 쩍벌 시전
한뼘 남짓했던 몸길이도 어느새 내 절반가까이 자람 ㅋ
멜롱
그렇게나 좋아하는 세탁기 위에서 한컷
이상하게 쓰레빠 참 좋아함
아침에 일어나면 내 옆에서 이래 보고 있음 심쿵 ㅠ ㅋㅋ
중후한 꽃중년같은 호티
친구들이 존잘이라며 치켜세우기도 ㅋ
올해 초 양의해맞이양모로만든양모자를 쓰고
한껏 심통난 호티
다리께는 늘 호티의 영역
언제나 저려오는 나의 다리
택배를 좋아하는 것은 남녀묘소 누구나
내가 엄청 좋아하는 사진
자질구레한 이불들은 시야에서 잠시 내려놓고
엄청 고무된 저 꼬리를 보라
무려 20시간만의 상봉 ㅋㅋㅋㅋㅋㅋ
김상전 김호티
핸드컨택 하사하심
캣타워는 진리
진작 사줄걸 후회함
구석구석 몸씻는중
'
나도 씻겨주는 중
고양이는 대체로 윗것이 아랫것에게 그루밍을 행사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음
게다가 따가움 ㅠㅠ ㅋ
????
!!!
새로산 플스커버
플스보다 무거운게 함정 ㅋ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인지 플스켜면 그 근처에 자리잡음
기지개하시다가 종종 전원버튼 눌러주심 ㅋ
산책도 제법 좋아하는 편
그리고 어젯밤
"제 발 나 좀 놔 줘"
5년동안 애지중지 키워봣자 이럴 땐 나 되게 싫어함 ㅋ
"크흑...." 돌아누움 & 좌절
요랬을때가 가끔 넘 그립다
하루 만이라도 돌아가봤으면 ^^
(아가 키우시는 분들 사진 많이 많이 찍어두세여!
엄청 훅 커버려서 나중에 후회합니다 ㅠㅠ 흑)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