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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권하는 부모님이 짜증나요.
게시물ID : gomin_114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컥하네요
추천 : 0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1/27 16:58:39
안녕하세요 저는 눈이 너무너무 작은 20대 중후반 여자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외모가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에요.
남들이 봤을 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얼굴은 아니거든요.

근데 저는, 형제들과는 달리 눈이 유난히 작아서 부모님이 성형을 하라고 하십니다.
요즘 제 동생이(보통 눈) 성형을 하고싶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성형을 해야할 사람은 안하고 하지 않아도 될 사람이 한다고 하네요.

휴....저는 정말 성형을 하는게 싫은데...
하고 싶지 않다고 10번은 넘게 말한 것 같은데도
계속 권하실 정도면 하는게 좋을까요?

살아오면서 사람들에게 눈 작다는 말 많이 들어보고
상처라면 상처도 받았고 불쾌한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그러실때마다 정말 울컥울컥하고 짜증이나서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눈 작은게 병도 아니고 불량품도 아닌데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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