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외근을 핑계삼아 30분 밖에서 땡땡이를 쳤습니다.
회사와 가까운 영도다리를 P모드로 찍고
M모드로 내가 보는 톤이랑 최대한 비슷하게도 찍어보고
분명히 배가 다리밑으로 지나갈것 같아서 기다렸다가 허둥지둥...하다가 롯데배카점을 찍었
다시 또 찍어보았지만, 음... 별로인듯....
다음에는 여름이나 가을에가서 찍어야겠어요.
가을에는 3~4시쯤에 수면이 반짝일때 배지나가는데 그게 예뻐보이거든요.. 근데 내년에 기억할 수 있을런지요.ㅋ
그리고 이것은 언제나 흔들린 밤사진을 찍다가 어쩌다가 찍힌 보케?처럼 보이는 보케사진.
요즘은 멍하고 맥없는 일상이네요. 정신은 바쁜데, 몸은 가만히 있는 느낌 (써놓고 보니 바보스럽네요)
빨리 연말이 지나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