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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홍역과 버려짐을 이겨내야 하는 동이...
게시물ID : animal_148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아빠.
추천 : 3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6 19:35:36
메인.jpg
 
아픔을 안고 버려지고 잊혀진다는 것...
 

아마도 동이의 아픔을 알아채고서 동이에 대한 얕은 마음이 드러났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점점 말라가는 아이를 보고서 책임감 없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도 모른 채 차가운 길바닥으로 밀어냈는지 모릅니다.
 

이렇듯 힘없고, 말 못하는 동물들은 책임감 없는 사랑의 대상이 되기가 일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주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몇일을 살다가 이내 아이에게 어떤 아픔을 주었고, 어떤 추억이 있었는지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책임감 없는 사랑의 아픔은 고스란히 모두 버려진 아이들의 몫입니다.
 

동이는 그렇게 길을 헤매고, 자신이 사랑받던 예전을 그리워했습니다.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알수록 아이의 몸과 마음은 더 헤어 나오기 힘들 만큼의 아픔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나천사 품으로 들어온 동이...
 

이 가여운 천사가 나주천사의집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없이 약해진 아이를 더 간절하고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마른 몸을 보고 먼저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치 못했고,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포도막염이기만을 바랬지만, 아이의 아픔은 한걸음 더 나아간 상태였습니다. 결막손상, 콧물, 기침, 식욕부진, 체중감소 모든 것이 홍역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 무서운 병은 감염 후에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아이가 식욕을 찾고 이 병을 이겨내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체력과의 싸움인 것이죠. 이 아픔으로 버려진 아이였을 텐데, 그 아픔과 이별했던 순간 모두를 이겨내고 환히 웃을 수 있을까요?
 

아이에게 시간은 점점 더 잔인해져만 갑니다. 홍역이 더 심해지면 마비와 짧은 경련, 발작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치사율이 높은 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해야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환히 웃을 수 있는 동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에 지쳐 방석 위에만 누워있는 동이의 모습을 볼때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눈시울을 붉히는 심정보다 동이의 마음은 몇 백배 더 아플텐데, 몸은 천근만근 정말 힘들텐데....
 

아이가 이겨내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런 희망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동이에게 지난날 없었던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세요.
 

전해주신 희망의 콩은 동이와 200여마리 유기동물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동이모금함 바로가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3145?redirectYN=N
 

나주천사의집
http://cafe.naver.com/angelsh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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