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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전 덕후가 써보는 협력전 APC의 불가사의
게시물ID : cyphers_130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상때짜
추천 : 6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12/16 21:56:38
안녕하세요.

유저들과 하는 게임에 환멸을 느끼고 협력만 주구장창 판 덕훕니다.(1만2천전 정도)

그간 협력전을 해오면서 느낀 협력 APC의 불가사의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협력을 많이하신분들은 공감 하실테고

안하시는 분들도 컴터가 저런짓(?)을 하는구나

하고 알 수 있게끔 하려는 의도랄까요. 재밌게 봐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컴들은 공중에서 스킬을 쓰는 경우가 있다.
Ex)컴다무의 질풍참을 캔슬시켰을때 올라갔던 다무가 내려오면서 참철을 씀. 

혹은 물쿠 상태의 샬럿을 공격시 튕겨나가면서 싱크를 씀.

- 이거 진짜 짜증나고 어이없습니다 ㅋㅋ
공중참철이라뇨 피할수도 없어요 ㅋㅋ


2. 쓰는동안 에임의 회전속도나 각도가 고정되는 스킬의 조건을 무시함.

Ex)클렌징 빔, 우지 등등

-이속킷 빨고 빠르게 컴 뒤로 넘어가서 피하려하지 머세요 컴은 거의 십중팔구 당신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3. 무적시간에 들어가는 타이밍전까지 무지막지한 콤보를 넣는다.

-일반적인 유저의 손으론 거의 불가능한 콤보를 99프로 성공합니다. 공중콤보든 뭐든 


4.  컴들은 기본적으로 은신한 시바를 인식하고 있다.

-디코이 전에도 은신하면 공격하진 않아도 주위를 맴돌고 있었는데요.

디코이 후에는 시바로 컴 암살하는건 거의 불가능입니다. 

그러니 시바 연습유저분들, 협력와서 좌절말고 일반가세요. 

일반 유저가 컴보다 더 잡기 쉽습니다.


5. 일반유저라면 거의 피할 수 없는 공격도 회피한다.

-특히 윌라드나 쌍총이 그렇습니다.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안개지역 너머에서 갑작스럽게 쓴 스킬을 마치 예상했다는듯이 회피합니다.

또한 레베카로 뎀프시롤을 치고 있는 중에도 저런 회피기로 빠져나가기도 합니다(심지어 모자유닉인데도!)


6. 좌표지정식 평타를 가진 APC는 무척 까다롭다.

-빅터, 피터, 린, 토마스, 앨리셔 등등

얘들은 당신이 뭘 시도하든 99프로 확률로 캔슬시킵니다.

그러니 얘들이 있을땐 낙궁시도는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7. 위치를 지정한 후에 떨어지는 스킬이 유도형이다.

-유성낙하 
유성낙하는 알다시피 쓸 위치에 에임을 두고 궁을 시전하고 유성이 떨어지는 순서로 발동되죠.

 그래서 궁을 쓴 후에 내가 정한 위치에서 적이 

이동하면 맞지않게 됩니다.

그런데 컴타라는 다릅니다.

 컴타라가 저를 보고 궁을 쓴다면 분명 제가있던 위치를 지정하고 궁을 썼을텐데,  

이상하게도 이동한 위치에 유성이 떨어집니다. 

어이없죠?ㅋㅋㅋ



 
 네 대략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저중에서도 특히 어이없는건 공중에서 스킬쓰는것과 에임이나 속도가 고정되는걸 무시하는 것, 이동한 위치에 떨어지는 궁 정도네요.

다른거야 컴이니까 유저를 보고 반응하는게 아니라 유저라는 데이터 덩어리가 근처에 있는걸 감지해서 나오는 반응속도라 쳐도 애초에 불가능 한것도 하는게 컴이더라구요 ㅋㅋ

이런점을 알고 협력을 도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협력에 놀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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