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박정희 대통령 시절 각하께서 전주에 갔는데
밤에 술을 좀 마셔서 해장하러 콩나물국밥을 시켜 먹으려 했음
비서를 시켜서 배달을 문의해본 결과 할머니가 대뜸 욕하면서
"어따대고 배달하라고 지랄이야 썩을놈아 와서 쳐먹든지 해!"
그런데 원조가카는 허허 웃으며 가서 먹기로 함
사색이 된 비서랑 경호원들이 그 집에 미리 가서 할머니께 중요한 분이 오시니 절대로 절대로 욕설을하지 말라고 당부함
어쨌든 원조가카가 그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장사는 잘 되십니까" 라고 함
그런데 할머니가 또 욕하면서
"아 장사고 나발이고 저 좆같은 것들이 말을 하지 말라고 하니까 답답해 죽겄어 이놈아!"
그런데 원조가카가 이런 모습이 정겨웠는지 계속 웃으면서 콩나물국밥을 먹는데
달걀 반숙을 들고 와서는 할머니가 또
"이놈아 너는 생긴게 박정희 닮았으니까 이거나 쳐먹어!"
그리하여 원조가카께서는 끝까지 웃으면서 식당을 떠났다고 함
참고로 그 할머니는 돌아가실때까지 박정희 인걸 몰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