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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의 흐린 기억들..[25]-한숲길
게시물ID : deca_5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ussianBlur
추천 : 12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2/17 0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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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가을이면 낙엽이 소복하게 쌓이는 곳.


6년을 만나다 헤어진 그녀와 자주 걷던 곳.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우연히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혹시라도 만나면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지?


여태 사진을 찍으면서 잡생각이 별로 안들었는데 이 날은 머리가 많이 복잡했지요.





그 때 남긴 한 컷입니다.






[2012년 11월 1일 한숲길]







IMG_4047.jpg

[50D Tamron 17-50mm 30s f14 iso100]







결국 이 날 저는 찌질한 남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1년 가까이 보지 못한 그녀에게 뜬금없이 "차나 한잔 마실까?" 하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답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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