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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송창식 1구 만에 교체, 정해졌던 일"
게시물ID : baseball_114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1 13:42:23


"원래 계획에 있었던 일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한화와 두산의 개막전. 선발투수 비야누에바에 이어서 7회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은 양의지를 초구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곧바로 박정진과 교체됐다.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투구수 1개에 그쳤던 만큼 교체에 의문이 남을 수 있는 상황. 김성근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송창식의 교체에 대해 "오늘 경기까지 고려해야 했다"며 "정해졌던 일"이라고 밝혔다.

송창식의 교체에는 시즌 초반 많은 투수들의 몸상태를 보겠다는 생각도 깔려 있었다. 송창식 이후 박정진이 4구 만에 교체됐고, 장민재는 ⅔이닝 18구 만에 교체됐다. 심수창이 1이닝 22개의 공을 던진 것이 이날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이 던진 투구수다.

김성근 감독은 "많은 투수들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며 "다만 장민재는 마지막에 공이 나빴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출처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0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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