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0년지기 부랄 친구놈이..
오늘 자살했어요..
방금 일마치구 들어왔는데
전화가 부재중으로 10통이 넘게 와있어서..
보니깐 친구 어머님이시네요..
내 친구 되게 장난꾸러기고 그렇지만
되게 여린놈이였는데..
뉴스에도 나왔네요...
`휴가나온 군인 아파트에서 투신자살...`
뉴스기사 보고 가슴이 턱 가라 앉았네요..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나오구..
지금 장례식 가볼려고 해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내 친구..
좋은곳으로 가라고 그냥
기도 한번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제 친구도 오유하는 놈이였는데.....
여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