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널 생각하며 힘들때마다 썻던 고게의 게시글이 무려 14개나 되더라
솔직히 헤어지고 만나고를 여러번 반복해서인지 이별에 조금 면역이 생긴거같아
처음 이별했을땐 정말 가슴에 응어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했었는데..
이젠 응어리가 안지더라고
그리고 고게 게시글들 보면서도 많이 회복했고..
암튼 최근에 너랑 카톡연락이 됐을땐 잘지내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았지
내 나름대로는 혹시나 차단푼게 내가 보고싶어서일까 생각했었어
그런데 역시 아니였어 카톡보내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서 니 맘을 알아보고자 만나자고 했었지
역시 단호하게 거부하더라 안변한다면서 그러더라
오늘 그 카톡온 시간부터 완전 미련 다사라졌어 보고싶은맘도 어느정도 사라졌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하루 되게 잘보냈어 별 생각없이 고게에 글올리면서 회복하는것도 귀찮더라
암튼 이제 드디어 나도 미련을 버렸네 너가 마지막에 정말 큰도움이 됐어
사귀는동안 너나 나나 많이 힘들었었지 특히 넌 날 많이 이해해줬고
너가 나 안변한다고 사람은 그대로라고 했었지?
나 다음사랑부터는 너랑 있었던 내 잘못들 다 고치고나서 정말 완벽해지고 만날거야
다시는 그런일들 때문에 헤어질일 없이 완벽하게
너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변한 후에 여자만나서 그여자랑 정말 오래갈거야
조금은 너에게 소심한 복수라고 생각하면서 ㅎㅎ
암튼 미련 다버린거 같아 이제 글남기는것도 거의 없을거같고
가끔 생각나면 글올리려고 나중에 너도 맘 잘 정리돼서 좋은 남자 만났을때
한번 연락할게 그동안 잘지내고 꼭 나보다 더힘들거나 나만큼 힘들 남자 만나지말고
좋은 남자 꼭 만나 너도 잘지내는 모습 나한테 보였으면 좋겠어
암튼 고맙다 잘지내 좋은추억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