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게시물 하나 올려보네요
추워서 그런지 운동 하기도 싫고 일 끝나면 빈둥빈둥 거리기만 하니 원 ㅠㅠ
동네에 어디 괜찮은 고기집 없나 하고 열심히 돌아다니며 먹은 결과
결국 만난곳
반찬도 명이나물,딱새우 넣은 된장찌개,어리굴젓,파무침,샐러드 등
어느 정도 제주도 컨셉에 맞게 나와주는 곳
근고기 집 답게 크고 아름다운 고기 두깨랑
알아서 편히 구워주니까 누군 굽고 누군 먹고 그럴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스테이크 같은 굵기..
사이드로 전복,파인애플,꽈리고추도 구워주고
그러고보니 다른집에선 중간에 멜젓이 비린곳이 있었는데
여긴 나름 비법이 있는건지 간도 딱 맞고 매콤 짭짤하니 맛있더라고요
많고 많은 망년회중 하나가 이렇게 끝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똑같이 구리쪽에 있는 흔한 보쌈집인데요
문어,오징어,보쌈,새우튀김,낙지호롱이,키조개 등등 풍성하게 올라가서 보는 사람을 압도 합니다
부모님들 모시고 한번쯤은 가볼만하더라고요
맛도 무난한편.. 하나 시키면 4명이서 먹을만한듯..
각박한 세상속에서 기다려지는건 일 끝난 후 소주 한잔이랑
집에서 기다리는 PS4....
..아.. MSI 노트북 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