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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지자님들, 지금은 안철수부터 걱정하세요.
게시물ID : sisa_635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ieK
추천 : 8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7 16:23:54
현 야권의 지지자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자면 
아주 오랫 동안 DJ를 지지했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 그룹과 
친 노무현 성향의 그룹이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그 두 그룹의 비율은 거의 50 : 50에 해당 됨.


수도권에 있는 호남 출신의 전통적인 지지자들은 
욕하면서도 민주당이라고 하면 일단 새누리당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야권 후보를 찍어 주는 경향이 강함

친 노무현 성향의 그룹도 마찬가지로 야권 후보를 밀어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친노 그룹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밀어 주려는 성향이 강함. 
즉, 문재인의 대권 행보에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야당 후보라도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자, 그러면 다음 총선에서 안철수는 새민련 후보로 나오나? 
- 탈당했는데 무슨 수로 새민련 후보가 되겠음. 
  그러니 전통 민주당 지지 세력으로부터 외면 받을 거임

그렇다면 친노 지지층이 안철수를 응원할까? 
- 미쳤음? 안철수가 살아서 2017년 대선에서 또 단일화 하니 안하니 
  개지랄 떨고 표 갈라 먹으면 완전 골때려질 게 뻔한데?

그럼 안철수는 호남출신 지지층과 친노 지지층 모두에게 외면 당하니 
총선 출마하면 박살날게 뻔함. 게다가 노회찬과 동반 출마하면 
선거 하나마나 뻔한 거임

새민련 후보와 안철수, 노회찬이 후보 단일화를 하면?
 노회찬이 단일 후보가 되겠지. 


그럼 과감하게 부산으로 간다면? 
부산이 안철수의 고향이기도 하고 에 야권 지지자도 많다지만, 
그 곳도 친노 지지층이 밀어주지 않으면 안되는 곳임 부산도 탈락임.


안철수에게 방법은 두개가 있음. 하나는 안철수 신당을 만들어서 
크게 키워서 지금 새민련과 합당하는 방법. 
이게 가장 가능성이 큰 경우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인물들이 지금 새민련에서 
쫒겨난 떨거지들이라면 합당의 명분이 약해서 
오히려 역풍이 불 수도 있음 그래서 합당도 사실 힘들다고 봐야함. 

또 다른 하나는 호남에서 출마임. 그럼 아마 당선되긴 할텐데 
거기서 당선되면 제2의 이인제의 길을 걷는거라고 봐야함

그렇게라도 살아서 피닉수가 된다면 
대권 주자로는 완전 탈락이라고 봐야지


그러니 안 지지자분들은 새민련 걱정은 잠시 미뤄두시고 안철수나 챙기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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